아침 식사 대용 최고…’컬러’ 과채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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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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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빨강, 속 안 좋으면 노란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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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출근 중에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잠에서 깨자마자 입맛이 없어 아침을 거르는 게 습관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은 하루의 시작인만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다.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의 저자인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유튜브 채널굿라이프에 출연하여 아침에 먹기 좋은 홈메이드 주스를 소개했다.

주스를 만들어 먹을 때, 과일은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영양소 파괴나 식이섬유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대신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물 묻은 손으로 과일 표면에 소금을 문질러 씻거나뿌옇게 될 정도로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담궈 표면을 문질러 씻는다.

또는물과 식초를 10:1 정도의 비율로 섞은 것에 담궈 문질러 씻는 방법을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다.

 

주스는 간편하게 갈아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편이다. 다음의 설명을 잘 읽고, 자신에게 맞는 주스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선택해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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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주스

 

빨간색의 주스는 아침에 유독 기운이 없거나 피곤한 사람에게 좋다. 강렬한 색만큼 기운과 에너지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과 사과 속 펙틴이 위장 운동을 돕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재료 준비 : 빨간 파프리카 1, 토마토 1, 사과 반개

 

사과 반 개는 껍질은 그대로 두고, 심지만 제거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 블렌더에 넣는다.

 

파프리카는 꼭지를 제거한 후에 손으로 반을 갈라 씨와 심지를 제거하고, 손으로 찢어 블렌더에 넣는다.

 

토마토도 꼭지를 손으로 따서 칼로 4등분 하여 넣어준다. 잘 갈릴 수 있도록 정수를 450ml 정도 넣어 갈아주면 된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걸쭉한 주스가 좋다면 물 양을 200~300ml 정도만 넣고, 목에 걸리는 아예 없이 묽은 주스가 좋다면 450ml보다 더 많은 물을 넉넉히 넣어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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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옐로우 주스

 

위장이 좋지 않아 아침부터 화장실 고민을 안고 살거나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이라면 옐로우 주스가 제격이다. 루테인 성분이 풍부한 당근 덕에 눈 건강에도 좋다.

 

재료 준비 : 오렌지 1, 당근 반개, 양배추 2

 

양배추는 손으로 찢어 블렌더에 넣는다. 당근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깨끗이 세척 후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는다.

 

오렌지는 손으로 껍질을 벗겨 블렌더에 넣는다. 손이 아니라 칼로 껍질을 벗기면 하얀 부분의 손실이 커 식이섬유 양이 줄어들게 된다. 오렌지가 집에 없다면 귤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옐로우 주스도 마찬가지로 물을 450ml 정도 적당량 넣고, 갈아주면 완성이다. 물의 양은 개인 기호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고, 물 대신 요구르트 등을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