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황제 과일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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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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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콜레스테롤·비만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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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는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잼이나 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 우리 입을 즐겁게 한다. 복숭아의 달콤한 효능을 건강 의학 사이트하이닥에서 전했다.

 

1. 소화 촉진

복숭아는 소화 촉진을 돕는다. 중간 크기의 복숭아에는 약 2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대변의 양을 늘려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장에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2. 콜레스테롤 조절

복숭아는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복숭아는 담즙산에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비만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또 다른 연구는 복숭아 주스가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II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3. 비만 합병증 위험 감소

2021년 텍사스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복숭아·천도복숭아·자두의 생체 활성 화합물은 잠재적으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A&M 연구진은복숭아에 포함된 화합물은 심혈관 질환에 관련된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감소시키며 항비만, 항염증 등의 특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4. 풍부한 비타민

복숭아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약 13%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복숭아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A, 철분, 아연 역시 면역체계 개선에 좋다.

 

5. 니코틴 해독

복숭아는 흡연을 통해 체내에 축적된 니코틴을 해독하고, 간과 폐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복숭아의 천연 알칼리 성분,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성분이 담배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 ‘이런 사람은 복숭아 피해야

 

복숭아는 다른 과일보다 과당 함량이 높아 포드맵(FODMAP) 식품으로 구분된다. 포드맵 식품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복숭아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이를 섭취할 경우 목의 가려움증,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나필락시스(일종의 쇼크 현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