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걱정 없이 스트레스와 숙면에 좋은 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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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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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한 날씨에는 따뜻한 차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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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ㅣ셔터스톡

 

 

날씨가 추워지고, 찬바람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차를 마시기 좋은 계절이 되었다. 하지만 차는 몸을 따뜻하게 것뿐만 아니라 차 종류에 따라 여러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티타임을 가지는 것은 적극 권장된다.

 

심지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정신 건강과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캐나다 정신 건강 협회(CMHA)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집중력, 인지 기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불안, 경계심을 줄여주고, 차분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스트레스가 감소된다.

 

따라서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차분하게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 종류들은 다음과 같다.

 

 

1. 라벤더 차

 

반대로 불면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디카페인 허브차 중에서도 라벤더 차는 특히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이란 남부에 있는 파르스 주의 라레스탄 지역의 보건소를 방문한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는 라벤더 차가 우울증 완화 효과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주간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라벤더 티백 2g씩 우려 마신 결과, 우울증과 불안 점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녹차

 

차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녹차는 카페인을 가지고 있어 졸음을 방지해주면서도 커피가 유발할 수 있는 불안감 없이 긴장을 풀고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녹차가 가진 L-테아닌 성분이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정신분열증 치료 실험에도 이용되었고, 불안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CMHA가 설명했다.

 

3. 캐모마일 차

 

오랜 시간 약초로 사용되어온 캐모마일은 역시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며 수면을 돕는 차로 알려져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캐모마일 추출물이 범불안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4. 대추차

 

풍부한 사포닌을 가지고 있는 대추는 긴장을 풀어주며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자기 전에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면 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특히 불면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대추씨를 분리하지 않고 대추씨까지 차로 끓여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5.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는 마치 숲속에 와있는 것 같은 청량하고 시원한 향이 특징적이다. 페퍼민트 차는 단순히 향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나 편두통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페퍼민트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도 많이 이용된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