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단백질의 왕', 대두와 렌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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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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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보다 단백질 많지만 지방은 적어


건강식단을 구성할 떄 빠질 수 없는 단백질 음식. 단백질은 피부와 머리카락, 근육 등 우리 인체의 모든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성분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챙겨먹여야 하는 고단백질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단백질은 크게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나뉜다. 우유, 요거트, 계란, 고기 등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흡수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방 함량도 높기에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성인병을 유발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지방 함량이 적기에 칼로리가 낮고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동물성에 비해 낮다.

 

최근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여성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여성보다 만성 질환에 덜 걸리고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무엇일까?

 

렌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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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은 일반 콩과 달리 볼록한 렌즈 모양을 하고 있어 '렌즈콩'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렌틸콩은 미국의 건강매거진 헬스에서 세계 5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렌틸콩 100g에는 단백질 25.8g가 함유되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삶은 계란이 100g당 단백질 12.5g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렌틸콩의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다.

 

이에 더해 렌틸콩은 동물성식품에 풍부한 철분과 엽산, 아연, 비타민 B12 등도 함유하고 있기에 채식인에게 적합한 식재료이다.

 

렌틸콩은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의 주요 식재료이기도 하다. 서구권에서는 보통 스프,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가수 이효리가 렌틸콩을 즐겨먹는다고 밝혀 건강 식재료로 알려졌다. 녹두와 비슷한 맛을 지녔기에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채소와 함께 볶아먹거나, 카레에 넣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렌틸콩을 삶아 단백질 쉐이크로 만들어 간식으로 즐길 수도 있다.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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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된 탈피대두로부터 대부분의 기름과 수용성 비단백태 구성분(주로 수용성탄수화물)을 제거한 농축형태로 건물기준으로 단백질함량이 7% 정도임.

 

대두는 100g 36.21g의 단백질을 함유하였으며 콜레스테롤 0mg이기에 한국산 수퍼 곡물이라고도 불리운다.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였으며 85mg의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대두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 및 기능을 담당하기에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

 

중국 베이징 PLA 병원 연구팀은 대두 이소플라본이 칼슘과 상호작용을 통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대두콩과 양념장을 섞어 볶아먹거나, 대두를 갈아 빈대떡 반죽과 섞은 후 부쳐 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대두를 삶은 후 갈아 고소한 건강음료로 마실 수 있다.

 

출처: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