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자주 먹었더니…몸속 염증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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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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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은 구워서 고기에 곁들어 먹기도 하고 스무디나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생과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열대 과일이다. 맛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 C, 섬유질, 망간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 등 다수 건강 관련 매체도 파인애플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뼈 건강 지킬 뿐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항산화 물질 풍부항염에 항암까지

 

파인애플은 항산화 물질, 특히 페놀,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파인애플이 함유한 항산화 물질과 다양한 영양소는 면역 체계를 지원해 면역력을 높인다. 파인애플을 섭취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매일 140~280g 정도의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인애플이 함유한 브로멜린 성분이 상처 회복과 항염 작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암은 체내 비정상적 세포가 증식해 건강한 조직을 점령하는 것으로 비정상적 변화가 생길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확실한 암 예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인애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활성산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암,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알츠하이머 등 여러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지만 건강해다이어트에 도움

 

파인애플을 먹으면 몸무게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단 파인애플은 단맛이 강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간식이다. 트랜스 지방이나 포화 지방도 전혀 없어 먹어도 큰 부담이 없다.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어 다이어트를 지속할 힘을 더할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을 이끌 수 있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파인애플에는 식이섬유도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