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관절 동시에 관리…제철 ‘완두콩’ 섭취 효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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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통증과 근력 저하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중장년층에서 식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백질 보충과 체중 관리가 관절 부담을 줄이는 핵심 요소로 꼽히면서 제철 식재료인 완두콩이 주목받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한다. 젊은 시절 활동량이 많았던 경우는 물론,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체중이 늘어난 여성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평소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두콩은 4~6월이 제철로,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근육 형성과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아침 식사에 곁들이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는 데 유용하다. 일부에서는 근육 회복을 위해 섭취하는 사슬 아미노산(BCAA) 보조제와 유사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폐경기 여성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완두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골다공증 감소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보호에도 기여하며,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질로 체중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섭취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완두콩에는 소량의 청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성인 기준 하루 약 40g 정도가 적정 섭취량으로 권장된다. 또한 퓨린 화합물이 포함돼 있어 통풍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선한 완두콩을 고르는 방법도 중요하다. 껍질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표면이 매끄럽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꼬투리를 만졌을 때 속이 비어 있지 않고 알이 꽉 차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냉동 보관 시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통증 관리에 그치지 않고 근육 유지와 체중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적절한 식재료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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