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건강 동시에 잡는다…저칼로리 식재료 ‘바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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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식단에서 허브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향신료와 건강 기능을 함께 갖춘 ‘바질’이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브는 향이 나는 식물로,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동시에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활용된다. 종류만 100여 종에 달하며, 각기 다른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바질은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강한 향을 지녀 향신료와 방향제로 널리 사용된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며, 온난한 기후에서 자생하기도 한다. 토마토, 마늘, 가지, 치즈, 양파, 올리브유 등 향이 강한 재료와 잘 어울리며, 특히 토마토와의 궁합이 뛰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바질의 효능도 다양하다.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에 따르면 바질의 향은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정유 성분은 신경장애와 류머티즘 치료에 활용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구내염과 불면증 완화, 피부 개선 효과가 있으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바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자극해 어지럼증이나 일시적인 신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바질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예가 바질페스토다. 바질과 마늘, 잣, 파마산 치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 등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조리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잣을 프라이팬에 볶고 파마산 치즈를 곱게 간다. 이후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바질잎을 약 3초간 데친 뒤 찬물에 식히면 갈변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과정이 번거로운 경우 레몬즙을 추가하는 방법도 활용된다.
물기를 제거한 바질과 잣을 믹서에 갈고, 여기에 치즈와 다진 마늘, 소금을 넣은 뒤 올리브오일을 조금씩 추가하며 섞는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 치즈를 기호에 맞게 더해 맛을 조절하면 완성된다.
완성된 바질페스토는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표면에 올리브오일을 덮어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2주 이내 섭취할 경우 냉장 보관이 적합하며,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바질과 같은 허브 식재료를 활용하면 식단의 풍미를 높이면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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