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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5잔 마시면 웬만한 질병 아웃!”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녹차가 몸에 좋다는 것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녹차에 레몬을 더하면 훨씬 더 건강한 차를 즐길 수 있다. 종종 카페나 시중에서 ‘레몬녹차’라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조합은 상큼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상 이점도 더 크기 때문에 추천할 만하다.

 

레몬녹차는 집에서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한 컵의 끓인 물을 2~3분 정도 식힌 다음 녹차 티백을 1~3분간 우려낸다. 이후에 레몬 반 개 정도를 차에 직접 짜서 넣어주면 된다.

 

수분을 유지하고, 레몬 녹차의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하루에 3~5잔 정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은 레몬과 녹차를 함께 마실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항산화제

 

녹차와 레몬은 모두 산화로 인한 염증과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따라서 레몬녹차는 염증과 만성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2. 체중 감량

 

녹차 혹은 녹차 추출물이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이미 명백한 사실이다. 이에 더해 레몬 역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레몬녹차는 체중 감량을 훨씬 더 촉진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연구는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쥐에게 레몬 폴리페놀을 먹게 했을 때 체중 증가와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진다고 밝혔다.

 

3. 심장 건강

 

레몬과 녹차 모두 심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레몬 속 감귤 플라보노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레몬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병,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가진다.

 

4. 치매 예방

 

녹차와 레몬 모두 치매 예방 효과를 가진다.

 

녹차는 치매 및 인지 장애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의 대사를 개선할 수 있다.

 

레몬 속 감귤류의 특정 화합물 역시 뇌 기능을 유지시키고, 알츠하이머를 발병시킬 수 있는 뇌의 플라크 축적을 막아준다.

 

5. 면역력

 

레몬은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 된다. 비타민 C는 염증 감소와 면역 세포 기능을 향상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의 섭취를 늘리면 여러 유형의 호흡기 및 감염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지금 비타민 C는 더욱 중요하다.

 

녹차 역시 면역 기능을 개선하고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자가면역 질환을 예방해준다. 레몬과 녹차를 함께 섭취했을 때 더 큰 면역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피로 개선

 

레몬과 녹차 모두 피로감을 감소시킨다.

 

각성을 위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선택하는 것보다 카페인 함량은 적으면서도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레몬녹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7. 신장 결석 예방

 

신장 결석은 신장에 딱딱한 침전물이 생겨 통증, 메스꺼움, 잦은 배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레몬과 녹차를 마시는 것은 신장 결석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특히 남성에게서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을 낮춘다. 또한, 레몬에서 발견되는 구연산은 소변량을 증가시키고, 옥살산 칼슘과 결합하여 결정의 축적을 막아준다. 실제로 매일 레몬즙을 100ml씩만 먹어도 신장 결석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8. 암 예방

 

녹차와 레몬 모두 항암 효과를 가진다.

 

특히 레몬은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위암, 폐암, 식도암, 유방암 등의 암을 예방한다. 녹차는 방광암, 유방암, 결장직장암, 전립선암을 예방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