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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ilicon Oasis

주택 임대료가 급증하지는 않았으나, 두바이의 세입자들은 이제 저렴한 주택을 찾기 위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고 있다.

부동산 분석가들은 두바이 거주자가 더 저렴한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Silicon Oasis등 지역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추세는 도심 지역 임대료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달러 강세로 투자 수요가 약화되고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두바이의 대부분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회사 수입에 부담이 생겨 2014 년 이후 임대료가 하락했다. 2016 년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 대비 6 ~ 8 %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년에 원룸형 아파트 임대료는 평균 62,000디람이었으나 2016년에는 임대료가 57,000디람으로 떨어졌다. 이 시기 침실2개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8 % 하락한 145,000디람, 침실 3개 및 4개 아파트의 임대료 하락률은 각각 6 % 및 8 %였다. 통계를 제공한 부동산 포털 Bayut.com은 "교외로의 유출은 두바이 도심 지역의 임대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추세가 지속될 지 여부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일부는 “주거비가 저점에 달했다.”라고 주장하고 일부는 “시황 여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Phidar Advisory의 Jesse Downs 전무 이사는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규 주택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2017 년까지 임대료가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녀는 두바이 거주자가 실제로 현재 이동하고 있으나 이는 더 낮은 집세를 찾는 것 외의 이유도 있다고 보고 있다.
"세입자의 이동은 종종 가치에 의해 주도된다. 세입자는 임대료가 낮은 지역이나 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가치는 건물의 품질, 즉 구조, 적합성, 건물의 유지 관리 및 보수에 의해 좌우된다. 또한 건물 및 지역에서 제공되는 편의 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의 실질 가치보다 가격과 위치에 너무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정 지역 및 지구 내에서 가격 차별화가 충분하지 않다. 이 추세는 앞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Downs는 설명한다.

JLL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리서치 매니저 Asma Al Dakkak은 두바이에서 저렴한 또는 중간 가격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이미 이 추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2015 년에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의 22 퍼센트, 1년 후 공개된 프로젝트의 18 퍼센트가 저렴한 주택 시장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Dubai Silicon Oasis와 같은 저렴한 지역으로 일부 거주자가 이동하고 있으며, Nashama의 Town Square와 같은 가격이 낮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을 관찰하고 있다. 시장의 추가 공급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이로 인해 도시 전역의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다.“라고 Al Dakkak은 말했다.
그러나 Al Dakkak은 현재의 경제 여건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두바이의 부동산에 대한 중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주거 부문에서는 2014 년 중반 이후 가격과 임대료가 계속 하락했으며, 현재 시장은 전환기에 가깝다. 그러나 2017 년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시장에 진입하는 추가 주택 공급으로 인해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