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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d Mehta 지역의 Lamcy Plaza 쇼핑몰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여러 상점을 태운 다음날인 3월 4일, 두바이 민방위는 진화 작업을 계속했다. 수백만 디람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옥상의 에어컨 유닛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의 범위는 당국이 진화 작업을 마친 후에야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대의 소방차와 민방위 소방대 등 4대의 차량이 4일 오후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쇼핑몰 내부의 잔해에서 아직도 다소의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 건설된 지 20년 된 쇼핑몰 주변의 진입 도로는 계속 차단되었으며 쇼핑몰 입구는 폐쇄되었다.

Lals Group Shopping Mall CEO Tim Jones는 소방관들이 피해 지역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몰 관리 및 보안 직원도 쇼핑몰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Jones는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전에는 쇼핑몰 재개장 예상 시간을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쇼핑몰을 재개장하고자 한다. 이는 내부 상태에 달려 있다. 만약 구조적 손상이 있으면 재개장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피해 지역을 폐쇄한 채로 쇼핑몰의 나머지 부분을 개장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판단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진화 작업이 끝나면 민방위는 쇼핑몰 조사를 위해 경찰에게 현장을 인도한다. 다음으로 두바이 시청은 건물의 손상 및 안전 여부를 평가한다. Jones는 5층 규모의 이 쇼핑몰에 약 110 개의 상점과 500명 이상의 고용인이 입주해 있다고 말했다.
"쇼핑몰과 입주 상점들은 각각 보험에 가입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보험 회사는 조사가 끝나면 손해 규모를 추산하게 된다.

인근 주민들은 쇼핑몰에 다양한 소매점 및 대형 마트 외에도 환전소, 우체국, 의원, ATM등의 서비스가 입주해 있기 때문에 쇼핑몰이 최대한 빨리 재개장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몰에는 영화관도 입점해 있다. 영화관은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은 쇼핑몰의 반대편에 있지만 쇼핑몰 관리 업체가 당국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 영화관은 운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