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브라질 육류 가공 공장 제품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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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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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브라질 육가공 공장 6곳에서 수입을 중단했으며 수입업자들에게 국내 상점에서 제품을 회수할 것을 지시했다. 기후 변화 및 환경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JJZ Alimentos, Frango DM Industria E Comercio De Alimentos, Frigorifico Larissa, Breyer &Cia, Seara Alimentos 및 BRF가 운영하는 6개 공장의 수입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이 성명은 "생산 과정에서의 건강에 해로운 행위"에 관련된 21개 국내 기업의 영업을 정지시킨 브라질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의 6개 공장은 브라질 이외의 지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 중에 한 곳만이 UAE에 직접 수출을 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냉동 쇠고기와 가금류, 일부 냉동 야채, 꿀, 냉동 생선을 비롯한 공장의 모든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수입업자는 각 토후국의 식품 안전 당국의 감독 하에 이들 제품을 회수하고 필요시 폐기하거나 원산지로 반송하도록 하는 지시를 받았다.

세계 최대의 육류 가공 회사인 브라질의 JBS SA는 뇌물 스캔들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달23일에 36개 공장 중 33개 공장에서 쇠고기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브라질 최대의 수출 시장 다수에서 브라질 육류가 수입 금지되었다.

Blairo Maggi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육류 가공업자가 사찰관에게 비위생적이거나 불법적인 활동을 묵인하기 위해 뇌물을 바쳤다는 경찰 수사가 과장되어 있으며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인 육류의 품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산 육류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가금류 수출 회사인 JBS와 BRF SA를 비롯한 수십 개의 육류 가공 회사를 수사 중이다. 두 회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