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에 할랄 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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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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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주문한 식품이 할랄(이슬람 율법에 맞는 식품) 제품인지 곧 알 수 있게 된다. 당국은 달리 표시되지 않은 UAE의 모든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가 할랄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회원국에 할랄 인증을 시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립적 비정부 인증기관의 네트워크인 국제 할랄 인증 포럼 (IHAF)은 UAE당국과 협력하여 온라인 식품 배달 회사의 할랄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포럼 사무총장Mohammad Saleh Badri는 밝혔다.

이 조치는 다양한 제품 및 장소에 할랄 인증을 발급하고 국제적으로 할랄 기준 및 표시를 통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UAE는 National Halal Mark를 도입하여 소비자가 당국이 인증한 할랄 식품을 식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두바이에서는 비 할랄 식품 판매를 위한 엄격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는 UAE의 할랄 표준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라고 Badir은 말했다. Badri는 에미레이트 표준화 및 도량형 관리국(Esma)의 전 사무 총장이기도 하다.
"전화만 하면 배달 업체에서 음식을 배달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음식이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 슈퍼마켓에 가면 할랄 표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음식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확인할 수 없다. 온라인 식품 사업 등록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며 해당 기업들은 규제 기관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기업들을 제어하고 감시하는 메커니즘이 수립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등록된 모든 회사의 할랄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수립 중이며 올해 말까지 출시 예정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규제 부처와의 조정을 거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Badri는 고객이 할랄 인증서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피자 배달 주문을 할 때 가게에 할랄 인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엄격한 규정을 통해 할랄 식품이 소비될 때까지 생산, 보관 및 운송 과정 전반에 걸쳐 할랄 기준을 준수하도록 보장하게 된다.

일단 UAE에 시스템이 설립되면 포럼의 다른 회원국에도 동일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20 개 이상의 이슬람 및 비이슬람 국가가 IHAF에 가입해 있다. IHAF는 UAE에 기반을 둔 최초의 국제 인증 기관이다. 두바이 시청 산하 기관인 Esma과 두바이 인증 센터 (DAC)도 이 포럼에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IHAF는 이슬람 경제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두바이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할랄 인증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0가지 계획 중 하나이다. 통합 할랄 인증을 통해 모순되는 기준과 가짜 할랄 인증을 시장에서 없앨 것이다."라고 Badri는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식품 제품 및 건물의 할랄 인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호텔, 레스토랑 및 식당 외에도 공항 및 항공편 급식 서비스에 대한 할랄 인증 요청을 받고 있다. 우리는 할랄 인증을 위해 많은 연구, 기술 및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소비자가 식품의 할랄 마크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