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UAE, 시리아 국민에 2조 5000만 디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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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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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조 5000만 디람 (68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는 “시리아 및 걸프 지역 미래 지원에 관한 브뤼셀 회담“에서 Maitha Salem Al Shamsi 국무부 장관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 회의는 유럽 연합과 UN이 공동 주재했으며, 독일, 쿠웨이트, 노르웨이, 카타르, 영국 정부가 참여했다. 각료급 차원에서 개최된 이틀 간의 컨퍼런스에는 70여 개 국가 대표, 국제기구 및 시민 단체가 참여했다.

이 회의는 화학 무기 공격으로 11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58명 이상의 시리아인이 사망한 다음날 시작되었다. 누가 공격을 지시했는지는 불분명하나 많은 사람들이 Bashar Al Assad 시리아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다.
"시리아 국민의 어려운 인도주의적 상황은 UAE의 커다란 우려 중 하나이다. UAE는 구호 및 인도주의적 지원,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치적 외교적 노력을 통해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해온 국가 중 하나이다.“라고 Al Shamsi 장관은 말했다.

시리아 인구의 거의 절반이 내전으로 난민이 되었으며 수백만 명이 인접한 레바논, 요르단, 터키 및 유럽으로 탈출하고 있다. 유엔기구들은 현재 시리아 전역에서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물리적 파괴와 경제적 활동의 손실을 포함하여 3,500억 달러 (1조 2800억 디람)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리아 국민 5 명 중 4 명이 빈곤 상태이다.

한편 Al Shamsi는 UAE가 모든 기부 회의에 참가하여 5억 9700만 달러 규모의 기부를 선언했으나 실제 기부액은 이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UAE는 2016년까지 8억 32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이 중 1억 4400만 달러는 2016년에 기부되었으며, 이는 2015년 런던 기부 회의에서 선언한 기부액 1억 3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