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미리트 항공, 미국 전자 제품 금지 조치로 태블릿 대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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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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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 항공은 대다수 이슬람 국가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 기내에서 스마트폰보다 큰 전자 기기를 사용 금지하는 3월 25일자 지시에 대한 조치로, 1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태블릿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오만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이 미국행 장거리 항공편에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사한 태블릿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 후에 발표되었다. 에미리트 항공은 성명을 통해 이번 타블렛 대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USB에 작업 내용을 다운로드한 다음 탑승 후 타블렛에 연결해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두바이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에미리트 항공 직항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이 조치는 3월 25일 미국의 지시에 대해 에미리트 항공의 미국행 항공편 탑승 직전까지 모든 개인용 전자 기기 휴대 및 사용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에 이어 발표되었다.

에미리트 항공은 클래스에 관계없이 모든 승객들은 계속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기내 WiFi에 접속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미국 교통 안전청 (TSA) 지침에 따라 10개 이슬람 국가의 미국행 항공편에서 다른 모든 전자 장치는 수하물 체크인 후 화물칸으로 운반되어야 한다.

TSA 금지 조치는 Daesh가 미국행 여객기에서 승객 노트북 안에 폭발물을 반입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한 조치라고 알려져 있다. 에미리트 항공은 물론 북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다른 항공사에서 미국 12 개 공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전자 제품 금지 조항이 적용된다. 영국은 UAE를 금지 국가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아 영국행 에미리트 항공 승객은 전자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