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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LCS

9월에 두바이 전역에서 영국, 인도, IB, 프랑스, 캐나다, 미국식 커리큘럼을 따르는 10개의 새로운 학교가 개교한다고 당국이 20일에 발표했다. 10개의 학교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학비 또한 서로 다르다. 10개 학교 중 영국식 커리큘럼을 따르는 Al Warqa의 Newlands School은 수업료가 연 19,200~26,400디람이다. IB 커리큘럼을 따르는 Meydan City의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Dubai는 학비가 가장 비싸 83,000~130,000디람에 이른다. 두바이의 교육 관리 기관 지식 및 인적 자원 개발부(KHDA)는 새로운 학교 개교로 학부모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KHDA 사무 총장 Abdulla Al Karam은 "두바이가 계속 많은 학교와 주민을 유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학부모와 학교 운영자들이 두바이의 교육의 질을 신뢰함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개교할 학교는 다양한 장소, 학비 및 커리큘럼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두바이의 학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바이 사립 학교 부문의 평균 등록 비율은 지난 10 년간 매년 6.6 % 씩 증가했다. 2007 년부터 총 72 개의 학교가 문을 열었다. KHDA 데이터에 따르면 새로운 학교는 일반적으로 4년 운영 후 정원의 60%, 7년 운영 후 정원의 80%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학교 개교는 낮은 학비를 바라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달 중순 두바이 전역의 185개 사립 학교 중 159 개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KHDA는 일부 학교의 학비 인상을 허용했다. 두바이에서는 학비 인상 한도가 두바이 통계 센터에서 발표하는 연간 교육비 지수(ECI)에 연계되어 있다. 최신 지수는 2.4 %로 정해졌으며, 학교는 감사 등급에 따라 최대 지수의 두 배까지 학비를 인상할 수 있다.
이 제도에 따라 9월에 다음 학년이 시작될 때 '최고' 등급을 받은 학교는 해당 연도에 최대 4.8%까지 학비를 인상할 수 있다. '매우 우수'등급 학교는 학비를 4.2 %까지, '우수'등급 학교는 3.6 %까지 인상할 수 있다. '양호', '취약', '매우 취약'등급으로 분류된 학교는 학비를 2.4%까지 인상할 수 있다. 감사 대상인 159 개 학교 중 16 개 학교는 '최고', 14 개는 '매우 우수', 69 개는 ‘우수’, 50은 '양호', 10 개는 '취약'등급을 받았다. ‘매우 취약’등급은 없었다. 두바이에 소재한 영국식 커리큘럼 학교 16개소 중 10개가 ‘최고’등급을 받아 학비가 제일 많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학교 중 일부는 IB 커리큘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