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UAE, 카타르에 테러 지원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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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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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카타르에 극단주의와 테러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외교를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nwar Mohammad Gargash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걸프 지역의 위기의 핵심 중 하나는 극단주의와 테러에 대한 카타르의 지원이다. 걸프 지역의 안정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변화이며 진전을 위한 수단은 외교 뿐이다. 카타르가 극단주의와 테러에 대한 지원과 자금 조달을 중단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일 때만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가 지원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극단주의자들과 테러리스트들의 명단은 즉각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위협이다. 이들 중 다수가 유엔과 미국 제재 대상이다. 한편 바레인은 카타르 정부가 기존 정책을 시정하고 대테러 노력에 투명한 방식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카타르에 ”매우 높은“ 수준의 테러 자금 지원 중단을 촉구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미 UAE대사 Yousuf Al Oitaiba는 WAM에서 발표된 성명에서 "다음 단계는 카타르가 이러한 우려를 인정하고 걸프 지역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외교적 논의에 앞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공식 소식통은 "테러와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며, 모든 테러 자금 조달원을 차단하기 위한 결정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아랍 - 이슬람 - 미국 정상 회담 결과와도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 장관은 카타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을 요청했다. Lavrov 장관은 Shaikh Mohammad Bin Abdul Rahman Al Thani 카타르 외무 장관에게 "정책적으로 우리는 다른 나라의 내정이나 양자 관계에 개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우방국 간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