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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TA

두바이가 선언한 2030년까지 차량의 25%를 자율 운행 차량으로 바꾼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로교통국(RTA)이 다각적 전략을 개시했다. 10일 RTA 사무 총장 겸 집행 이사회 의장 Mattar Al Tayer는 자율 운전 교통 전략을 승인했다. 이 전략은 UAE 부통령, 국무 총리 겸 두바이의 통치자인 Sha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이 시작한 두바이 스마트 운송 전략에 맞추어 발표되었다.

"RTA의 자율 운전 교통 전략은 다른 전략과 차별화되는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다른 여러 나라 및 도시에서는 민간 부문이 자율 운전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반면 두바이에서는 정부 기관이 이를 주도한다. 둘째, 여러 나라가 제한적인 종류의 교통 수단에 중점을 두는 반면 두바이의 전략은 기차, 버스, 해상 운송 수단 및 택시, 개인 자가용 모든 교통 수단을 포함한다."라고 Al Tayer는 말했다.

RTA의 전략에는 곧 발표될 스마트 운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회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모전이 포함된다. "이 전략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RTA는 동시에 추진될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자율 운전 교통 법규 제정, 자율 운전 기술에 대한 대중의 적응도 향상, 자율 운전 차량의 시험 및 면허 규제 개발, 보험 및 책임 규정 제정, 인프라 개발 등이 포함된다." Al Tayer는 말했다.

또한 시행될 조치에는 차량 간의 효율적인 통신 및 상호 작용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 기반의 통신 시스템과 함께 전자 보안 구조의 개발도 포함된다. Al Tayer는 "자율 운전 기술의 사용과 지리학적 및 기후적 조건의 활용을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가 개발될 것이다. 두바이 자율 운전 교통 전략의 성공은 포괄적이고 정확한 정보의 확보와 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비롯한 다수의 요인에 달려 있다. 최근에 개설된 EC3 (Enterprise Command and Control Center)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 개발 (R&D)이 자율 운전 기술 주도 전략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앞으로 RTA는 유명 글로벌 기업 및 단체와의 효율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자율 주행 교통 수단 연구에 관한 세계 대학 및 연구소와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이 전략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세계적 최신 기술과 혁신을 도입해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두바이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RTA의 스마트 운송 전략은 디지털 기기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목적지로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율 운전 전략은 이동 비용을 줄이고 교통 안전을 개선하며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오염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자율 운전은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주차 혼잡을 줄이며 엄격한 시간 엄수와 비용 효과적인 운영을 갖춘 두바이 무인 철도와의 통합을 달성할 것이다. RTA는 이미 기관사가 없는 두바이 메트로 운영을 통해 자율 운전에서 많은 혜택을 얻고 있다. 전통적인 철도 시스템과 비교할 때 두바이 메트로의 시간표 준수율은 6.4% 높고 운영 비용은 7% 낮다."라고 Al Tayer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