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선을 위한 대추야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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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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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기증한 대추야자 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공원이 두바이에 곧 건설되며 수확된 대추야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The Endowment Park로 이름 붙여진 15 헥타르 면적의 이 공원은 Mushrif Park 옆에 세워질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개념이 UAE의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며 이러한 자선 사업은 세계 최초의 개념이라고 말했다.

UAE에서 대추야자 나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두바이 시청에 이를 기부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두바이 시청은 기부받을 야자나무 종 목록을 발표할 것이다. 공원이 개장하면(개장일은 미정) 기부받은 대추야자 나무가 심어지며, 수확된 대추야자는 공원의 시설에서 처리되고 포장된 후 자선 단체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약 150 톤의 대추야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원은 대추야자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지만 가족들이 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건설된다.

대추야자 자선

Mohammad Bin Rashid 기부 컨설팅 센터 (MBRGCEC) 사무 총장 Hamad Al Hammadi는 "이 공원은 국민 전체가 UAE에서 가장 귀중한 나무 중 하나인 대추야자 나무를 기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두바이 전역의 공원을 운영하는 두바이 시청과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전통적으로, 이슬람 사회에서는 기부가 대개 부동산과 토지로 이루어진다. Waqf라는 아랍어로 알려진 이 기부 시스템은 개인이 사회적 빈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및 부동산을 기부하는 것이다. BRGCEC의 관료들은 UAE의 바위가 많은 서쪽 산지 Hatta지역의 125년 전통의 관습에서 이 개념을 착안했다. 당시 이 지역 사람들은 귀중한 천연 자원인 대추야자 나무를 기부하고 수확한 대추야자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제공했다.

"우리는 전통적 아이디어를 모든 규모의 회사 및 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다 개방된 개념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Al Hammadi는 말했다. 기부 컨설팅 센터에서는 대추야자 나무를 소유한 개인 및 농부들이 충분한 대추야자 나무를 기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Al Hammadi는 "두바이와 UAE 전체 국민들에게 현재 제한되어 있는 기부 기회를 늘릴 필요가 있다. 이 공원은 매우 크지만 한번에 다수의 나무를 기부받지는 않는다. 모든 국민이 양질의 대추야자를 기부할 수 있다. 이는 UAE 구성원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이다. UAE 사회 구성원들은 이 기회를 통해 다른 구성원들을 지원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왜 대추야자인가?

대추야자는 자원과 나무가 부족한 UAE 및 중동 지역에서 귀중하게 여겨진다. 이슬람 사회에서 대추야자는 간식이자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 이후 처음 먹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건강하고 오래된 대추야자 나무는 매년 최대 90 킬로그램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대추야자 나무 가격은 높다. 오늘날 1.5 미터 높이의 대추야자는 종류에 따라 650디람 정도이며 5 미터까지 키가 자란 나무는 약 1,700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