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해외서 난리난 로운♥조보아 '이연불'…글로벌차트 휩쓴 K-로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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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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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난리다. 시청률은 애국가 수준인데, 글로벌 차트는 싹쓸이다.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있는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야기다. 로운과 조보아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로운과 조보아는 만화에서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 합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TT '무빙', '마스크걸'과 SBS '국민사형투표' 등 톱스타들은 내세운 대작들과 공개 시기가 겹쳐 비록 국내 성적은 2%대에 머물고 있지만, 글로벌 반응은 폭발적이다.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29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7위를 기록한 한지민, 이민기 주연의 JTBC '힙하게'와 9위를 한 김세정, 조병규가 출연작 tvN '경이로운 소문2'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다. 뿐만 아니라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칠레, 프랑스, 헝가리, 홍콩, 대만, 일본, 터키,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40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K-로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글로벌 흥행의 일등공신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 남주인공 로운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을 통해 이미 '로맨스킹'으로 자리매김한 로운. 멜로 장인인 줄 진즉 알고 있었지만, 코미디 연기까지 이토록 완벽하게 해낼 줄이야. 특히 숨도 안 쉬고 내뱉는 오글 플러팅 멘트가 압권이다. "책임져. 내 심장에도 불이 켜진 거, 반짝반짝" "하트가 발사되고 있나" "너를 보면 기쁨이 눈치 없이 뚕카 뚕카 하고 있어" 등 '꽃보다 남자'를 뛰어넘을 항마력 주의보 대사들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해내는 로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뚕카 뚕카'하게 만들었다. 이홍조를 집어삼킨 조보아의 러블리 모먼트도 꿀잼 포인트. 조보아의 애정성사술이 로운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통했다. tvN '구미호뎐'과 KBS 2TV '연모'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조보아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가졌음에도 무한 긍정 에너지의 소유자 이홍조 역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현재 국내 커뮤니티와 해외 리뷰 사이트에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배우들 얼굴만 봐도 설레는 드라마" "촬영과 연출, OST까지 모두 파격적이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티키타카가 재밌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만드는 저주에 걸렸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푹 빠져버렸다. 너무 웃기고 귀엽다" "너무 재밌는데 왜 시청률이 안 오르지?" "안 본 눈 있어도 한 번 본 눈은 없다고 장담함" 등의 반응이 달리고 있다.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