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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IMD의 "세계 경쟁력 연감 2017"은 UAE에 우수한 순위를 부여했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상당한 순위를 부여했다. 그러나 IMD는 전세계 약 200개 국가 중 63개국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걸프 국가들은 IMD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쟁력 순위 심사 기준의 포괄적 성격 때문에 모든 국가에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보고서는 각 국가 경제에 대해 총 341개 기준을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기준은 경제적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및 인프라에 관한 것이었다.

약 83개의 기준은 무역 및 투자와 같은 경제적 성과와 국내 경제의 규모에 관한 것이다. 반면 정부 효율성 점수는 공공 재정과 지원 법규 등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포함하는 73개 기준에 의해 평가된다. 기업 효율성에 관한 71개 기준은 생산성, 기업 태도 및 관리 방식에 관한 것이며, 특히 이는 기업이 혁신적이고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지 여부에 관련되어 있다. 인프라에 관한 115개 기준은 교육과 기술 및 과학 인프라, 인적 자원 및 기업 공동체의 요구 충족 정도를 고려한다. 2014 년 이후의 유가 하락은 걸프만 경제에 타격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UAE의 순위는 2016년의 3위 하락을 뛰어넘는 5위 상승을 기록했다. UAE는 올해 홍콩,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 아일랜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웨덴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UAE는 석유 경제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에미리트 항공은 최신 Airbus 380 및 Boeing 777 비행기의 최대 운영 업체이다. 두바이는 모든 GCC도시에서 유일한 지하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두바이의 효율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UAE는 2020년 World Expo 2020를 두바이에서 개최함으로써 경제적 경쟁력 측면에서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 이 행사는 걸프 지역 최초로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또한 2019년 AFC 아시안 컵이 2019년 초 UAE 4개 도시의 8 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1996년 이후 두 번째 UAE 개최이다. 또한 UAE는 2017~2018년 FIFA 클럽 월드컵 파이널의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