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피카소 '시계를 찬 여인' 두바이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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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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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더비 경매에 전시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시계를 찬 여인AFP

 

화가이자 조각가인 파블로 피카소의 걸작이 두바이에서 처음으로 전시된다. 1 2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를 찬 여인'(Femme a la Montre)이 뉴욕에 본사를 둔 미술품 경매 회사 소더비(Sotheby's)에 의해 이번 달 아랍에미리트(UAE)에 전시될 예정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시계를 찬 여인' 2023 3 102세의 나이로 타계한 뉴욕의 미술 수집가이자 자선가인 에밀리 피셔 랜도우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다.

랜도우는그의 수집 여정이 시작될 무렵” 1932년 작품을 구입했고, 이는새로운 수집가를 위한 중대한 인수이자 대담한 움직임이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이 작품을 구입했고, 이 걸작은 50년 넘게 그의 뉴욕 자택에 걸려 있는 그의 컬렉션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고 소더비 측은 밝혔다.

 

이 그림은 파블로 피카소의황금빛 뮤즈이자 그의 가장 뛰어난 초상화 피사체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묘사한 것이다.

소더비 측은 “'시계를 찬 여인'(Femme a la Montre)’ 1932년에 그려진 작품으로, 2018년 테이트 모던 미술관 전체 전시회가 열릴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9 25일부터 26일까지 두바이 소더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DIFC 게이트 빌리지 빌딩3 B2층에서 이 걸작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계를 찬 여인'(Femme a la Montre) 9 13일 뉴욕에서 시작되어 10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리는 에밀리 피셔 랜도우 컬렉션: 한 시대(Emily Fisher Landau Collection: An Era)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이후 대작은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시계를 찬 여인'은 에밀리 피셔 랜도우 컬렉션의 120개 작품 중 하나다. 소더비측은 이 걸작에 대해 1 2,000만 달러( 1593억원) 이상의 낙찰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