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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교육비는 비싼 편이다. UAE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충분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일생 동안 거의 50만 디람을 지출한다. HSBC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UAE에서 자녀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진학시키는 비용은 약 99,378 달러 (365,025 디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 비용에는 수업료, 교재비, 교통비 및 숙박비가 포함된다. 이 수치는 학부모들이 평균 132,161 달러를 지불하는 홍콩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데이터

이번 달 HSBC의 The Value of Education에서 발표된 이 데이터는 15 개 국가 8,400 명 이상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근거한 것이다. 조사 대상 국가의 가정은 자녀 교육에 평균 44,221 달러를 지출하며 이는 UAE 가정이 부담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다. 교육비는 전세계의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이다. 전세계 10 명의 부모 중 거의 9 명이 자녀의 현재 교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수입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의 약 85 %가 자녀의 대학 학비를 지불하고 있었다.

학생 중 소수만이 자신의 학비를 직접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의 15 %만이 자신의 교육비를 직접 조달하고 16 %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오늘날 매우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고용 시장에서 젊은이들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의 학부모들은 이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자녀가 인생에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시간과 돈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 부모들의 확고부동한 지원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개인적 희생, 생활 방식 변화 및 재정적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다수의 부모들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취미, 여가 활동을 포기하면서 자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고 HSBC 그룹 자산 관리 책임자 Charlie Nunn은 말했다.

학비가 매년 인상되는 가운데, 자녀를 갖지 않은 부부들은 자녀가 생기면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자녀를 가지려는 부부들은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자녀가 취학한 후 학비를 대기 위해 실제로 저축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련된 많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저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이 연구는 밝혔다. 자녀가 2년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UAE에서 26,400 달러, 미국에서 21,000 달러, 호주에서 19,700 달러 상당의 학비를 내야 한다. 대다수의 부모 (74 %)는 자녀의 교육비를 지불하기 위해 자기 소득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부모들이 여가 활동을 줄이거나 (40 %), 장시간 일하거나(21 %), 장기 저축이나 투자를 줄이거나 (20 %), 아르바이트나 두 개의 직업에 종사하는 등 (18 %) 재정적 희생을 치르고 있었다.

학부모의 자녀 교육 평균 지출액 (달러)
세계 평균 : 44,221
1.홍콩 : 132,161
2.UAE: 99,378
3.싱가포르 : 70,939
4.미국 : 58,464
5.대만 : 56,424
6.중국 : 42,892
7.호주 : 36,402
8.말레이시아 : 25,479
9.영국 : 24,862
10.멕시코 : 22,812
11.캐나다 : 22,602
12.인도 : 18,909
13.인도네시아 : 18,422
14.이집트 : 16,863
15.프랑스 : 1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