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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동안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Harris Cooper 박사는 긴 여름 방학에 학습 손실 현상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1996년 연구에서 Duke University소속 Cooper 교수는 미국 학생들이 최소 1개월 이상의 방학 후에 방학 전보다 낮은 평균 시험 점수를 받았음을 보고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교육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긴 여름 방학 기간에 대해 찬반 의견을 표명했다. 한 지역매체에서 UAE의 교육자와 학부모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교육 컨설팅 업체 Ingenious Ed의 편집자 겸 컨설턴트 Alison Schofield에 따르면 장기간의 여름 방학은 학습 손실의 기회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공식적인 학업과 교육은 아동의 일생에 걸친 여러 가지 중요한 학습 영역 중 하나일 뿐이다. “방학은 아이들이 다른 "교육적 경험"을 겪게 해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 가족과의 상호 작용, 새로운 환경, 지역 사회 경험,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상황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고유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의 정의를 더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정식 교육이 아동 학습에 유일한 요소라는 잘못된 견해가 지나치게 강조된다."라고 Schofield는 말했다.

예를 들어, 자녀는 방학 중에 부모와 함께 수학 기술을 적용해서 요리를 하거나, 해외 여행 중에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 Schofield는 "여름 학습 손실의 타당성과 관련하여 지난 수년간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난한 가정의 어린이들이 종종 여름 학습 손실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들은 다양한 환경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충분한 자극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반면 UAE 가족 대부분에게 있어 여름 방학 동안의 경험은 어린이의 지속적인 언어 및 어휘 개발에 기여하며 이는 언어 발전과 비판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Schofield는 설명했다.

그러나 우려할 만한 분야가 하나 있다. “학교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는 여름 학습 손실의 위험이 있다. 독립적인 읽기, 쓰기, 또는 수학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아동이 가장 위험하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아이들의 부모에게 아이를 매일 독서 활동에 참여시키고 글쓰기 능력 계발을 위해 계속해서 일기를 쓰게 하도록 권장한다.“고 그녀는 조언했다. UAE는 외국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긴 여름 방학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모국에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나는 긴 여름 방학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부모는 특히 학기 중에 자녀가 읽기, 쓰기 및 수학과 같은 기본 기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방학에 아이가 학원에서 추가적인 학습을 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를 통해 여름 방학은 학습 손실 대신 아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Schofield는 너무 많은 학업적 스트레스는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삶의 균형이 필요하며, 휴식과 놀이, 신체 활동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필수적이다.”고 그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