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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물고기들이 수면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어획이 수월하며 안정된 공급 가능

저렴한 생선 가격이 두바이 Deira 어시장 이용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추운 겨울 계절 동안은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여름에 비해 시가가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역업자들은 겨울에는 물고기들이 수면 가까이 올라오기 때문에 어획이 수월하다고 말했다. 여름에 이들은 수면 근처가 수온이 높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깊은 곳에 머문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시장으로 들어오는 생선이 많아지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낮은 가격이 판매자들의 수익 감소라는 의미는 아니다. 더 많은 고객들이 덥석 구매를 하게 되면서 판매자들은 결국 차곡차곡 매출을 올리게 된다.
시장을 돌아다면 판매자들의 호객 행위에 이내 당하게 되는데, 소비자가 얼마나 자주 지나치는지에 관계없이 이들 판매자들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여사님, 들어와서 보세요,” 한 판매자가 서양 여행객과 그녀의 친구에게 끊임없이 말한다. 그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에는 적어도 “와서 사진 찍으세요”라고 요청한다.
재밌는 건, 많은 판매자들은 이러한 생선의 영어 명칭을 알지 못한 채, 끝없이 아랍어, 힌두어로 생선의 이름을 외쳐댄다. “Sirjin, matti, sheri!” 라고… 고객들 역시 이미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가락에 맞춰 흥정에 열정적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판매대의 가격이 거의 동일하며 흥정은 거의 성공하지 못한다.
그루퍼(농어목 바리과) 혹은 하모르라는 생선은, 아마도 UAE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종일 것이며, 킬로그램 당 약 Dh20이고 여름의 Dh50/kg에 비교할 때 저렴하다. 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또 다른 어종인 Sheri 또한 약 Dh20으로 절반 가격밖에 되지 않는다.
무역업자들은 동일 어종이지만 가격이 다른 종들도 있다고 언급한다. 무게와 크기 또한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이른 아침에 판매되는 생선은 ?두바이 어부가 잡은 것이며 판매될 때까지 여전히 살아 있다 ? 3~4배 가격이 더 올라간다. 이를 이 지역의 상업 용어로는 “garghoora”라고 칭한다.
그 밖의 종은 오만해, Ras Al Khaimah, 심지어는 인도로부터 아이스박스에 담겨 이 지역으로 오며, 현지의 신선한 생선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몇몇 고객에 따르면, Deira 시장의 가격이 Sharjah나 Ajman보다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인도에서 온 한 쇼핑객은 Deira 시장이 공급량이 더 많고 경쟁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바람 또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의 어선들이 바람이 많은 날에 파도를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에 바다에 나가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에 도착하는 생선의 양이 적을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의미가 된다.
 “해안 가까이보다는 망망대해에서 정말 파도가 거칩니다. 어쨌든 해안 근처에서는 큰 물고기들을 잡을 수 없어요. 따라서 그런 날에 시장에 어떤 물고기가 들어오든지, 수가 적고 더 비싸게 마련이죠,”라며 파키스탄에서 온 어시장 판매자 Mohammad Usman이 말했다.
거래는 제쳐두고라도, 어시장은 또한 문화적 가치로 유명한 장소이다. 이 시장은 다른 언어로 물고기를 팔러 다니는 어부들과, 여러 배경의 쇼핑객들,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 등, 두바이의 다른 면을 보길 원하는 여행객들을 이끈다. 
두바이 시청은 Deira에 새로운 어시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60% 완성이 되었고 2015년 4사분기에 완성이 될 것이다.
Dh268,800,000의 비용으로 건설되고 있는 이 시장은 전통적인 아랍식 설계와 이 장소와 관련된 문화적 인면들 때문에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이 지역을 방문한 두바이 시장 Hussain Lootah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