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한민국 해군 사관생도 순항훈련전단, UAE 아부다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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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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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화) 한국형구축함 강감찬함과 군수
      지원함 화천함 자예드항 입항
 - 3박 4일간 UAE 해군부대 예방, 국경일 행사,
      함상리셉션, 문화공연, 초대 대통령 참배 등
-  함정공개행사 시 홍보전시관 운영, 한류문화,
      평창동계올림픽, 방산기술 등 알려

2017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양용모, 해사 44기)이 10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3박 4일간 세 번째 기항지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市 자예드항(Port Zayed)에 입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市 기항은 2008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다.한국 해군의 순항훈련(1954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64회)은 임관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 들의 실무적응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실습형 원양항해 훈련프로그램이다.
올해 순항훈련전단은 제72기 사관생도 138명을 비롯해 모두 630여명의 승조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과 군수 지원함 화천함(AOE, 4,200톤급)이 이번 훈련에 참가 하였다.
올해는 베트남(다낭), 인도(뭄바이),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쿠웨이트(슈와이크), 스리랑카(콜롬보),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태국(파타야),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미국(괌), 일본(요코스카) 등 10개국 10개 항을 순방하며, 98일간 총 항정 18,558NM(34,369km)을 항해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아크부대 파병 등 안보 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한-UAE 양국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행사가 펼쳐진다.
10월 10일(화) 오전 10:40에는 박강호 駐UAE 대사가 주관하는 입항환영행사가 실시되며, 이어서 아크부대 방문 駐UAE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하는 국경일 행사(해군 군악대, 생도 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 진다.
또한 입항기간 중 10:00부터 17:00까지 아부다비 시민과 한국교민들을 대상으로 강감찬함, 화천함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한다.(일자 미정) 10월 11일(수) 오전에는 UAE 해군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한다. 오후 18:30부터 21:00까지는 순항훈련전단이 주관하는 함상리셉션이 강감찬함 헬기갑판에서 열린 다.10월 12일(목)에는 사관생도들이 아부다비 Grand Mosque 내에 위치한 HH Zayed 아부다비 초대 대통령이 안치된 곳을 방문하여 참배하고 아랍에미리트는 역사와 전통을 간접체험 한다. 오후에는 순훈단 공연 단이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문화예술공연(잠정)을 선보인다.
합동공연단 문화예술공연은 10월 12일(목) 오후에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교육장에서 열린다.(잠정) 올해 에는 최초로 편승하는 국악대와 비보이팀을 비롯해 군악대, 해군홍보단(사물놀이, 마술, 가수, MC), 생도 합창단 등이 세계적 수준의 전통문화예술 공연ㆍ한류 문화공연, 군악연주회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에는 다양한 무기 체계와 플렛폼 등 한국의 우수한 방산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방산홍보전시관이 설치되어 운영되는데 함정공개행사 시에 관람할 수 있다.
홍보전시관에는 2018 대한민국해군 국제관함식을 비롯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적인 트렌드인 한류(영화, 드라마, K-POP, VR기술), 동해 표기, 독도, 아름다운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전단 장병 및 사관생도들은 3박 4일 간의 아랍 에미리트 방문기간 동안 주요 전사적지와 관광지, 두바이 오페라 관람 등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10월 13일(금)에 다음 기항지인 쿠웨이트 슈와이크항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