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VAT가 소매 부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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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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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monitor International에 의하면 전기 제품 부문, 특히 가전 제품 부문은 부가가치세 (VAT)의 도입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uromonitor International Middle East 연구 책임자 Nikola Kosutic은 “유통 업종의 다른 부문에 관해서는 UAE의 최초의 주요 세금인 부가가치세 도입의 영향에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식료품 부문의 대부분은 면세 대상이므로 미미한 영향만 받을 것이다. 그러나 수요의 탄력성이 큰 가전제품 부문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수요의 탄력성은 가격과 수요 간의 관계를 의미한다. 가격이 상승할 때 수요가 떨어지는 제품은 탄력적이며 수요가 가격 상승에 의해 변동되지 않으면 비탄력적인 제품이다. 수요의 탄력성은 소매 업체가 부가가치세 (VAT)를 얼마나 부담할지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가격 전략에 따라 소매 업체는 비용 증가 전체를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고 일부를 부담한다.

Deloitte에 따르면, 높은 탄력성을 가진 가전 제품과 같은 제품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에게 많은 비용을 전가하지 않는다. Deloitte는 걸프만 소매 업계에 부가가치세 (VAT)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수요가 완전 비탄력적일 때(가격 증가가 수요에 전혀 영향이 없을 때)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VAT를 전부 전가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Kosutic에 의하면 사치품은 수요가 매우 비탄력적인 경향이 있으며 이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10,000디람짜리 핸드백에 수백 디람의 VAT를 더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 사치품은 VAT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부과는 소매 업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행동을 바꿀 것이다.“라고 Kosutic은 말했다.

"세금은 큰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세율 0%에서 1%의 변화는 10%에서 20%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말했다. UAE은 오랫동안 세금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부가가치세 도입으로 이는 달라졌지만 세율 5%가 소비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 부과는 나쁜 것만은 아니다. Kosutic에 따르면, UAE는 마진폭이 넓기 때문에 유통 업체가 세금 도입을 흡수할 여지가 있다. “UAE의 면세 정책에 따라 소매 업체들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의 마진을 누리고 있으며 이것이 소매 업체들이 UAE를 선호하는 이유이다. 이 업체들은 고국에서는 이러한 마진을 누릴 수 없다. 외부 요인이 마진에 영향을 미치지만 마진이 너무 높아서 아직 식료품에서 의류까지 모든 부문에서 세금 흡수 여지는 있다. 세금이 부과되더라도 쇼핑 관광지로서의 두바이의 인기를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Majid Al Futtaim, Al Tayer등 여러 소매 업체는 세금 부과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금을 시행하는 걸프 지역 최초 국가로, 이는 정부의 기반 시설과 공공 서비스 지출의 새로운 원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ulu Group International 대변인은 VAT 시스템을 완벽하게 준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료 보관 및 신고서 형식에 대한 명확한 규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유사한 세금 도입 및 최근 인도에서의 GST도입 사례를 통해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VAT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이미 시스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UAE 주민 다수가 VAT가 시행되는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은 예상되지 않는다. 도입 과정에서는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우리는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Brands General Trading의 CFO, Imran Khalid는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IT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새로운 세금이 장기적으로 UAE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VAT 세입은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재투자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다. 세금은 5%에 불과하여 제품의 비용에 큰 영향이 없다. 우리는 이 변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Fathima Supermarket을 보유한 KBBO 그룹은, VAT시행으로 소비가 줄어들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음 4개월은 소비가 많은 기간이며 추세에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이러한 종류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한다. 관광과 항공 업계를 보면, 항상 다른 유형의 새로운 세금이 부가되고 소비자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결국 사람들은 세금이 공공 생활의 또 다른 측면을 개선하는 데에 소비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재무 기록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375,000디람 이상인 모든 기업은 VAT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한다. UAE의 연방 세무국은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회사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지난 달 초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