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공항 승객에게 소비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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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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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과 도착하는 승객 모두 UAE의 세금 부과에 따라 탄산 음료 및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두바이 면세점(DDF)이 밝혔다. UAE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두바이 공항 승객들은 연방 세무국의 지침에 따라 탄산 음료에 50%, 에너지 음료에 100%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소비세가 부과되는 담배 제품의 경우, 두바이에 도착하는 승객은 담배를 400개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세금을 납부한다. 성명서에서 DDF는 출국 승객이 담배 제품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동일한 세율이 탄산 음료 (50%)와 에너지 음료 (100%)에 적용된다.

담배 소비세

 “담배는 구매자가 담배 허용량 400개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소비세가 부과되며, 이 경우 승객은 초과분에 대해서만 100%의 소비세를 지불하게 된다. 탄산 음료, 에너지 음료 및 담배에 대한 소비세는 모든 상점에 적용된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10 월 1 일부터 UAE 전역에 소비세가 부과되며 탄산 음료 가격에 50%, 에너지 음료 및 담배 제품 가격에 각 100%의 세금이 부과되어 가격이 인상됨에 따른 것이다.

8월, UAE 재무부는 출국 승객이 구매하는 제품은 소비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입국 승객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면세점 고객은 400개가 넘는 담배를 구매할 경우에만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두바이 면세점은 세금 부과의 결과로 담배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DDF는 성명서에서 매출에 소비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는 연방 세무국이 예상한 대로, 탄산 음료 및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세 부과가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 제품의 국내 가격과 면세점 가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리는 판매 수요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