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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사관, 2013년 10월, 여성 채용에 관한 모라토리엄 시행
남성 근로자는 여전히 고용 가능

지난 화요일, 인도네시아의 고위 외교관은, 현재 UAE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가정부들은 계속해서 직업을 유지하고 싶은지, 아니면 고국으로 돌아가길 원하는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가를 떠난 사람들은 대사관에 보고를 해야 할 것이며, 대사관은 이들의 업무 환경을 확인할 것이라고,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부대사인 Wisnu Suryo Humoto가 말했다.
Hutomo가 말하길, 가정부가 매달 월급으로 최소 Dh1,500을 받으며 고용주로부터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대사관은 해당 가정부에게 의뢰서를 발부할 것이며, 가정부는 UAE로 출국하는 인도네시아 공항 출국장에서 이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UAE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2013년 10월 UAE의 가정부 채용에 관한 모라토리엄(일시적 중지)을 시행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자부심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가 발표한, 해외 인도네시아 가정부 근무 금지 정책은, 갑자기 시행된 것은 아니라고 Humoto는 명확히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이 사안에 관한 수년간의 노력의 결실이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가 상호협정을 하지 않았거나, 가정부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들로 가정부를 보내는 것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약 3년 전 인도네시아 고용부는 2017년까지 해외로의 가정부 취업을 금지하는 계획을 세웠다.
UAE에 거주하고 있는 약 85,000명의 인도네시아인 중, 거의 80,000명은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고 Humoto가 말했다.
UAE로의 가정부 취업을 제한하는 인도네시아의 결정은, 필리핀, 인도, 이디오피아와 같은, 그 밖의 노동력 수출 국가들로부터 시행된 제한법 때문에 이미 가정부 부족을 겪고 있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필리핀은 UAE와의 채용 원칙 갈등을 언급하며, 2014년 6월부터 UAE로 가정부를 보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내무부가 가정부들을 위한 통합된 계약을 도입하여, 필리핀이 포함된 계약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데 있어서의 여러 대사관들의 역할 유예를 야기하면서 발생했다.
이디오피아 정부는 2012년 학대에 관한 일련의 고소 이후, 여성의 UAE로의 가정부 취업을 금지시켰다.
UAE 내 인도인 가정부들은 인도 대사관이 2008년 2월 엄격한 채용 조건을 도입한 이후 상당히 감소하였다. 대사관은 인도 가정부에 대한 최저임금을 Dh600에서 Dh1,100으로 올렸다. 또한 고용주의 월별 최저 수입이 Dh10,000이어야 하며, 임대 보증금이나 은행 보증금이 Dh9,200 이상이어야 하고(가정부가 인도에서 직접 채용된 경우), 인도인 보증인도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추가되었다. 예비 가정부는 또한 30세 이상이어야 하며 UAE로 도착한 지 2주 내에 휴대폰이 지급되어야 한다. 고용주와 가정부는 2주 내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방문하여 가정부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를 신고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부도덕한 채용 대행사들이 인도네시아 여성들을 UAE로 불법으로 데려와 심지어는 이 지역이 아닌 주변 국가로 보내기도 했다고 Hutomo는 밝혔다. “이는 수백만달러 가치의 사업이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중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우리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불법 채용을 한 100개의 채용 대행사들의 면허를 정지시켰다.”
Hutomo가 말하길, 대행사들은 UAE의 융통성 있는 비자 규정을 악용하였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행 비자로 UAE로 입국하였으며, 문제가 생기면 대사관을 찾는다.”
그가 말하길, 약 100명의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매달 대사관을 찾으며, 대사관은 현지 당국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강제 추방시킨다.
 “정보에 따르면 대행사들은 인도네시아 가정부를 공급하는 대가로 고용주들로부터 Dh17,000-18,000을 받는다. 과정이 합법적이라면 비용은 약 Dh11,000-Dh12,000이 된다.”

 “우리는 남성 근로자를 금지시킬 계획은 없다. 남성은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 노동자들은 학대나 착취에 취약하다,”며 외교관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