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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칼리지타임

8일에 아부다비 경찰은 기존의 녹색에서 베이지색 계열로 변경된 새로운 제복 색상을 공개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새로운 제복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성 경찰관의 제복 색상도 기존의 파란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변경되었다. 아부다비 경찰청장 Mohammad Khalfan Al Rumaithi은 8일 아부다비의 국군 장교 회관에서 새로운 제복을 발표했다. "우리는 오늘 아부다비 경찰의 정체성을 형성할 새로운 제복을 발표했다. 새로운 경찰 제복은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애국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경찰차, 문양, 경찰관의 제복 등에 점점 더 전통적이고 문화적이며 지역적인 색채를 도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의 직무에 따라 여러 색상의 제복이 도입되었다. 남성 경찰관 제복은 베이지색 재킷, 바지, 기존의 붉은 줄무늬 대신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베이지색 베레모, 기존의 붉은 신발 대신 검은 신발로 구성된다. 수사 및 현장 작전 경찰관은 회색과 진한 파란색 제복을 착용하게 된다. 여성 경찰관의 제복은 진한 회색 자켓과 스커트, 진한 파란색 베레모와 검은 색 스카프, 검정색 신발로 구성된다. 아부다비 경찰의 배지와 휘장은 7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되기 시작했으며, 9월에 기존의 빨간색과 흰색에서 변경된 파란색과 흰색 색상의 새로운 경찰차 디자인이 발표되었다. 빨간색과 흰색 경찰차는 점차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체되고 있다. 앞으로 경찰관은 새로운 배지를 휴대하며 수사 중에 시민이 요구시 배지를 제시해야 한다.

FBI의 신분증과 유사한 새로운 경찰 배지는 위조를 방지하는 다수의 보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부다비 경찰 사무 총장 Maktoum Ali AlSharif를 비롯한 다수의 경찰 간부들이 새로운 경찰 제복 발표식에 참석했다. Al Rumaithi는 앞서 “우리는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해 아부다비의 이미지를 증진하고자 한다. 우리는 아부다비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특색을 더 많이 넣어서 아부다비 경찰의 정체성에 지역색을 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발표식에서 경찰은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경찰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사회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찰 제복은 경찰관의 힘과, 사회를 보호하는 경찰관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낸다고 경찰은 밝혔다.

5종류의 제복
새로운 경찰 제복은 경찰관, 행정직, 특수직, 현장 순찰직, 여성 경찰관 등 임무에 따라 5종류로 나뉜다.
아부다비 경찰관 : 베이지색 재킷, 바지, 모자 및 검은색 신발.
행정직 : 베이지색 재킷, 바지 및 검은색 신발.
특수직 : 어두운 회색 재킷, 바지, 검은색 신발.
현장 순찰직 : 베이지색 재킷, 바지, 베이지 사막색 신발.
여성 경찰관 : 행정직은 진한 회색 재킷과 스커트 (현장직은 바지), 푸른 베레모와 검은색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