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두바이 건물에 대해 새로운 종량제 폐기물 요금이 곧 도입된다. 두바이 시청이 폐기물 서비스를 민간 부문에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두바이에 있는 모든 건물은 앞으로 폐기물 수거 요금을 내야 한다. 한 고위 시청 관계자는 폐기물 매립 수수료를 발표한 후에 앞으로 상업용, 주거용을 불문하고 모든 사업 목적 건물에 대해 폐기물 수거 및 운송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시청 폐기물 관리 부서 책임자 Abdul Majeed Abdul Aziz Al Saifaie는 “우리는 폐기물 매립 수수료를 먼저 발표 예정이었으며 이는 곧 시행될 것이다. 매립 수수료가 발표된 후에 우리는 건물들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수료가 발표되면, 건물 소유자 또는 자산 관리 회사는 시청의 승인을 받은 민간 회사와 폐기물을 수거해 매립지로 운반하는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Abdul Majeed는 말했다. 이에 관한 회람은 최근 두바이 각지의 건물 관리 회사에 송부되었다. 이 회람에 따르면, 건물 관리 회사는 12월 1일 이전까지 사설 서비스 제공 업체와 폐기물 수거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회람에는 또한 폐기물 관리 부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폐기물 수거, 운송 및 처분 서비스와 같은 폐기물 관리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 목록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Al Saifaie는 이 계획이 현재 유예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폐기물 매립 수수료를 먼저 발표 예정이었으며 이는 곧 실시될 것이다. 매립 수수료가 발표된 후에 우리는 건물들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폐기물을 매립지로 운송하는 회사에서 톤당 부과할 폐기물 수거 비용의 발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시청이 내년 중반까지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아웃소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조치는 두바이의 통합 폐기물 관리 계획 및 매립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폐기물 수거 요금을 도입하려는 계획은 시청의 당초 계획과 다르다. 앞서 시청은 상업용 건물에서 매립지로 보내는 폐기물에 대해서만 수거 수수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Al Saifaie는 앞으로 상업 또는 주거용을 불문하고 모든 임대 건물은 사업용 건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모든 건물에서 무료로 폐기물을 수거했다. 두바이 시청에서는 지금까지 매립지에 폐기물을 버리는 트럭에 대해 회당 10디람의 수수료만 부과했었으며, 폐기물이 수거되는 건물 소유자는 아무런 돈도 지불하지 않았다. 앞으로 폐기물 수거 회사에 매립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무료로 폐기물을 수거할 수 없게 된다. 폐기물 매립 수수료가 도입되면 건물 소유자는 폐기물 수거 수수료를 내야 한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구역별 시행
그는 두바이 시청이 폐기물 수거 요금제를 구역별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 구역 구분을 완료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고객이 각 구역별로 3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건물 관리 회사가 폐기물 수거 비용으로 큰 부담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여러 폐기물 관리 회사가 각기 다른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는 시청이 곧 요금에 대한 대한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물 관리 회사가 현재 임대료의 5%가 부과되는 공공 서비스 비용과 별도로 새로 도입되는 폐기물 수거 비용을 세입자에게 징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Al Saifaie는 "이는 건물 관리 회사와 세입자 사이에 해결할 문제이다. 사람들이 이해해야 할 것은 폐기물이 오염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우리는 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해야 한다. 시청은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계속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두바이 시청은 또한 재활용 서비스에 투자해 왔으며, 2020년 2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이 모든 새로운 조치는 UAE 국가 의제 2021에 따라 하루 1인당 고형 폐기물 발생량을 900g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두바이는 2021년까지 매립 폐기물의 75퍼센트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UAE는 세계에서 폐기물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1명당 매일 1.9~2.5kg의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다. 2016년 발표 통계에 따르면, 두바이는 하루에 고형 폐기물 8,200t을 배출하고 있다.

요약
두바이 시청은 곧 폐기물 매립 수수료를 발표한다. 이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매립지로 운송하는 회사에 부과된다. 두바이 시청은 폐기물 수거 및 운송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고 이를 민간 부문에 위탁할 것이다. 두바이의 상업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은 민간 기업과 폐기물 수거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는 구역별로 시행되며, 각 구역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회사가 지정된다. 건물 관리자는 이러한 업체에 수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시청에 수수료를 납부하는 데 사용된다. 건물 관리 회사가 입주자에게 수수료를 징수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