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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UAE로의 가정부 파견 중단을 결정한 많은 국가 대열에 합류하면서, 여성 가정부를 고용하길 원하는 UAE 가족들의 옵션은 상당히 감소되었다.
옵션이 줄어들면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가의 개정된 규정과 규칙에 따라 가정부를 고용하는 데에는 비용이 더 증가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UAE가정부들은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이디오피아 국가로부터 파견되었다.
약 3년 전, 케냐출신 가정부들이 UAE로 파견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이들 국가 인력들은 총 가정부 인력의 매우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는 어떠한 인도네시아 자국민도 더 이상 외국에서 가정부로 근무하지 못하게 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노동부에 지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위도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노동부 장관에게 목표를 세우고 명확한 로드맵을 형성하여, 해외로 가정부 인력을 보내는 것을 중단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우리는 자부심과 존엄성을 가져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해외로의 가정부 파견을 중단한 세 번째 국가이다.
네팔은 2011-2014년의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 십년 이상 동안 가정부의 이민, 특히 중동으로의 이민을 제한해 왔다.
필리핀은 UAE와 필리핀의 대립되는 고용 법규를 언급하며 2014년 6월부로 UAE로의 가정부 파견을 중단하였다. UAE 내무부장관이 가정부 인력의 통합된 계약법을 도입하고, 이 때문에 필리핀을 포함한 계약을 판명하고 입증하는 데 있어서의 많은 대사관들의 역할이 중단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한 필리핀 외교관은 “지금까지 어떠한 상황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
비록 고용주들은 UAE에 거주할 수 있는 필리핀 가정부를 고용할 수 있지만, 고용 대행사에 따르면,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높은 수요와 낮은 공급 때문에 가정부의 월급 또한 치솟았다.
이디오피아 가정부들은 2012-2014 동안 국가가 시행한 한시적 제한이 풀리고, 다시 UAE로 파견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인도가 2008년 2월 고용에 관한 엄격한 조건을 부과한 시점부터, UAE로 파견되는 인도 가정부들은 상당히 감소하였다.
비록 파키스탄은 가정부 이민에 어떠한 금지 정책도 부과하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파키스탄 여성은 문화적 이유 때문에 일을 위해 해외로 이주하지는 않았다. “우리 문화는 해외에 나가는 것과 가정부라는 직업을 갖는 것을 장려하지 않는다,”며 주 아부다비 파키스탄 대사관의 한 고위 외교관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에 따르면, UAE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가정부의 수는 매우 적다. 그러나 그는 UAE에서 일하는 파키스탄 가정부 수의 추정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이 여성 가정부 인력 파견에 금지령을 내리고, 인도는 가정부 인력 고용에 더 큰 제한을 두면서,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아프리카가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