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 EU의 조세회피국 지정에 '충격과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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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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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는 유럽 연합(EU)이 UAE를 조세회피국 목록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에 대해 충격과 유감을 표명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UAE는 최고 수준의 국제적 기준에 따른 재무 감독 및 세무 규제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국제적 파트너들과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 재무부 차관 Younis Haji Al-Khouri는 "UAE는 세금 관련 정보 교환 측면에서 유럽 연합 (EU)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는 2018년 10월까지 완결될 조세 혁신을 위해 노력중이며 UAE가 목록에서 곧 제외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세무 규제 측면에서 EU 국가들과 협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성명서는 "2017년 초부터 UAE는 유럽 연합 회원국들이 규정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 연합 국가들과 투명하게 협력해 왔다. 유럽 연합이 언급한 바와 같이, UAE는 EU가 제기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UAE는 OECD 회원국 및 국제 모범 사례를 충족하도록 다수의 주요 개혁안을 입안, 입법 및 시행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유일한 문제는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BEPS) 최소 기준 제정이며, 이는 2018년 10월까지 완료되고 2019년 3월까지 비준될 예정이다. 이 일정은 연방으로 구성된 UAE가 7개 토후국 모두의 비준을 받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 현실적 일정을 유지할 것이다. UAE는 이 문제에 관해서 국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고, EU의 다음 검토 때 국제적으로 적합한 파트너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