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 대통령 결정에 관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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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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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am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요일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관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아부다비의 왕세자 겸 UAE국군 부사령관인 Highness Sha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 도착해 Salman Bin Abdul Aziz 국왕과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인 Mohammad Bin Salman Bin Abdul Aziz, 부총리 겸 대통령부 장관인 Sha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이 참석했다. Shaikh Mohammad와 Salman국왕은 미국의 결정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또한 예루살렘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역사적이며 확고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의논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관련 국제법 및 아랍 평화 구상에 따라 팔레스타인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haikh Mohammad와 Salman국왕은 또한 예멘 사태의 진전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예멘 국민과 지역 및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하우티 반군과 무장 테러리스트 조직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haikh Mohammad는 걸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AE이 Sha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의 지도 하에 사우디아라비아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양국 간 관계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다수의 양국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전략적 협력과, 걸프 지역의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는 간섭 및 문제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haikh Mohammad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걸프 지역 국가들 간에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의 지역 상황에 비추어 아랍 국가들의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이 문제에서 Salman국왕의 지도 하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Shaikh Mohammad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직면한 음모와 테러에 대해 지금까지 단호한 입장을 취해 왔다며, 아랍과 무슬림 국가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Shaikh Mohammad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의 심각한 상황과, 아랍 지역 및 국가, 국민들이 장차 처할 위험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역사적인 공동의 책임은 굳건한 협력, 이해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아랍 연합은 지역 안보를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협력의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리야드에 도착한 Shaikh Mohammad는 Mohammad Bin Salman 사우디 왕자의 영접을 받았다. Mohammad 왕자는 Shaikh Mohammad를 환영하였으며, 그들은 양국 관계와 상호 발전 및 이익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