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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부다비 경제 개발부(ADDED)는 10필 및 5필 단위의 소액을 25필로 반올림하여 계산하는 것을 허용하며, 업체들은 고객에게 물품 가격 외에 20필 이상의 반올림 금액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은 1월 1일부터 UAE에 VAT(부가가치세)가 도입된 이후, 물품 구매시 정확한 액수의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발표되었다. 아부다비 경제개발부는 이 성명에서 부가세 포함 가격이 10디람 5필인 경우 10디람 25필, 10디람 35필인 경우 10디람 50필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에서 10필과 5필 동전이 부족해져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다."라고 ADDED는 밝혔다. VAT는 식품 및 음료, 전자 제품, 보석류 등 대부분의 품목에 부과된다.

또한 경제부 소비자 보호 부서는 정확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소매 업체들에 경고했다. 경제부 소비자 보호 부서장 Hashem Al Nuaimi는 4일 인터뷰에서 “소비자는 정확한 거스름돈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상인은 추가적인 금액을 징수할 권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원 발생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되는 경제부 콜센터 600522225를 통해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두바이의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25필 이하의 소액을 반올림하는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않다. Euromonitor International 애널리스트 Rabia Yasmeen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청구서에 기재된 소액 부가가치세 금액의 반올림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러한 관행은 장기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초래할 수 있으며, 또한 영수증에는 정확한 금액이 기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는 윤리적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