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공항, 방문객이 최소 3,000디람 소지하도록 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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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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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 당국은 방문객이 귀국 항공권과 최소한의 체류 비용을 소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강화했다.

경우에 따라 이민국 공무원은 승객에게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최소 3,000디람과 귀국 티켓을 소지하고 있다는 증빙을 요구하기도 한다.

새로운 규정은 아니지만, 관광 비자 제도를 이용해 30일 또는 60일 이상 체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출국할 의사가 없는 구직자를 적발하기 위한 것이다.

 

두바이 이민청(GDRFA)은 최근 점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행사와 승객들은 당국이 일부 경우 여행객들에게 묻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입국 규정에 따르면 방문객은 호텔 예약 확인증 또는 친척의 주소를 제시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요청되는 경우는 입국 심사관이 의혹을 갖는 경우로만 국한된다.

UAE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 여행사 직원 아피 아흐마드는 이 규정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3,000~5,000디람의 현금을 소지하거나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소지하여 체류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잔액, 왕복 항공권, 거주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친척과 함께 머무는 경우 거주지 증명과 [친척의] UAE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랄라주의 항공사들은 충분한 자금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서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객의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많은 승객들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터미널에 머물러야 했다.

아흐마드는이들은 종종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이며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 공무원을 설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규칙은 매우 명확하며 여행자가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많은 여행자가 매일 같은 비자로 아무런 문제 없이 UAE에 입국한다.”

 

공항에 갇힌 승객들

성을 밝히지 않은 첫 방문객 A씨는 항공사 스파이스젯을 이용해 두바이행 비행기를 탔다. 그는 두바이 공항에서 은행 계좌에 3,000디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해 탑승이 지연되었다.

인도 남부 도시 칸누르에 거주하는 아주 씨는항공사 직원이 두바이에 있는 친척의 연락처와 그들의 UAE 신분증 사본을 확인한 후에야 코치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금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바이 공항에서 6일 동안 머물렀다가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또 다른 여행객은 도착했을 때 공무원에게 3,000디람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이전에 UAE를 방문한 적이 있고 왕복 항공권과 방문 비자 사본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입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다른 승객들과 함께 대기실로 이동했다.

그는 “UAE가 비자 규정을 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항공사와 여행사도 똑같이 우리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일 동안 두바이 공항에 머물렀다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일부 여행객은 돌려보내졌지만, UAE 이민국은 서류를 제대로 정리한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UAE의 이민법에 따르면 방문 비자로 입국하는 사람은 관광 목적으로만 입국해야 하며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해서는 안된다.

구직자를 위한 특별 비자는 2022년 도입되었다.

UAE 60일 복수 입국 구직자 비자는 젊은 인재와 숙련된 전문가가 UAE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폰서나 호스트, 다른 서류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