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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쿠오즈의 퍼스트 알 카일 스트리트에 새로운 버스 전용 차선이 추가되었으며, 이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는 600디람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경고문이 부착되었다.

 

버스 전용 차선은 알 쿠오즈 버스 정류장에서 자빌 방향으로 향하는 볼링 센터까지 한 방향으로만 운영된다. 하지만 칼리드 빈 알 왈리드 로드, 나이프 스트리트, 알 구바이바 로드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밝은 빨간색 표시와 노란색 실선은 없다.

퍼스트 알 카일 스트리트의 버스 차선은 라티파 빈트 함단 스트리트에서 알 카일 로드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운전자 또는 갈라다리 사무실 근처 서비스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양보하기 위해 노란색 선이 끊어져 있다.

 

앞서 지난 4월 도로교통청(RTA)은 6개 주요 도로에 13.1km에 달하는 버스 및 택시 전용 차선을 추가로 건설하여 두바이의 버스 전용 차선 네트워크를 20.1km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셰이크 사바 알 아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알 사트와, 알 나흐다, 오마르 빈 알 카탑, 나이프 스트리트에 신설된 전용 차선을 통해 일부 노선의 이동 시간을 60% 가까이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버스와 택시 차선을 확장하면 일부 도로에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RTA는 밝혔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전용 버스 차선은 두바이의 대중 버스 교통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RoadSafetyUAE의 설립자이자 전무이사인 토마스 에델만은 말했다. 이동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버스가 교통 체증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표를 준수할 수 있다.

그는 “이는 두바이의 또 다른 혁신이며 도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있어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에델만 전무이사는 또한 전용 차선이 “더 많은 버스 이용자를 만들어 도로의 차량 수를 줄이고 교통 체증, 공해, 일부 운전자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