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인구조사 ‘아부다비 인구 380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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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인구가 약 38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아부다비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아부다비 통계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에는 378만 9,86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7%가 남성이다.
아부다비 미디어 오피스에 따르면 아부다비 인구의 평균 연령은 33세였다.
아부다비 정부지원부 의장이자 고등인구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아흐메드 타밈 히샴 알 쿠타브는 “이는 아부다비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종합 개발 계획을 지원하려는 국가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조사 결과는 정부 기관이 경제 및 사회 프로그램과 정책을 수립할 때 의존하는 변수 및 동향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과 모니터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과 투자자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도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구 249만 5,925명의 아부다비 지역은 전체의 66%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알 아인 지역이 아부다비 전체 인구의 27%인 100만 9,735명, 알 다프라 지역이 전체 인구의 7%인 28만 4,205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미디어 오피스는 전했다.
이 수치는 2011년 이후 취업 인구가 82% 증가한 것으로, 총 취업자 수는 252만 2,390명에 달한다.
고용 인력은 2011년 이후 109% 급증한 화이트칼라(전문사무직) 근로자 46%, 2011년 대비 65% 성장한 블루칼라(육체노동직) 근로자 54%로 나뉜다.
아부다비 미디어 오피스는 “이 데이터가 아부다비 노동력의 역동적인 확장과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2011년 이후 아부다비의 주거 및 비주거용 유닛 수는 66% 증가하여 총 75만 4,555 유닛에 달했다.
이 중 주거용 유닛이 44만 1,410개로 58%를 차지하고, 비주거용 유닛이 31만 3,145개로 나머지 42%를 차지한다.
미디어 오피스는 “이러한 성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부다비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인프라 개발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2023년 인구 조사는 2011년 이후 처음 실시된 인구 조사로, 당시 아부다비 인구는 207만 3307명 이었다. 1995년 아부다비의 인구는 94만 246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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