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2024년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에서 백만장자 6,700명 이상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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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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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700명 이상의 백만장자가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UAE는 고액 자산가 유치 국가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발표한 헨리 개인 자산 이주 보고서 2024(Henley Private Wealth Migration Report 2024)에 따르면, UAE는 영국과 유럽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세계 최고 고액 자산가 유치 국가가 될 전망이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인도, 더 넓은 중동 지역, 러시아, 아프리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 많은 영국인과 유럽인의 유입으로 UAE 2024 3,800명의 백만장자가 순 유입될 것으로 예상, 가장 가까운 경쟁국인 미국보다 거의 2배 많은 백만장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럽의 백만장자들은 소득세 면제, 골든비자,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 에미레이트항공과 플라이두바이 등 현지 항공사의 편리한 연결성 때문에 UAE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전 세계에서 14위를 차지한 UAE에는 11 6,500명의 백만장자, 308명의 천만장자, 20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유동 자산을 보유한 고액 순자산가(HNWI)가 포함되었다.

 

두바이 호라니의 개인 자산가 및 패밀리 오피스를 이끄는 파트너인 수니타 싱-달랄은 “UAE 자산 관리 생태계의 진화와 발전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5년도 채 되지 않아 UAE는 부유층에게 부를 보호, 보존,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많은 영국 및 유럽 투자자들이 두바이 부동산 시장의 강력한 상승세에 매료되어 현지 부동산 시장의 최고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의 높은 세금으로 인해 백만장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인 UAE와 같은 조세 피난처로 몰려들고 있다.

헨리 앤 파트너스의 개인 고객 그룹 책임자인 도미닉 볼렉은세계 최고 부의 피난처가 되겠다는 목표를 확고히 세운 UAE는 매력적인 골든비자 혜택과 호화로운 생활, 전략적 위치의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등 백만장자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 6,700명의 백만장자가 순유입되어 역동적인 부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비엔나 인간과학연구소의 미샤 글레니 소장은 UAE가 고액 자산가들을 자국으로 유치하는 능력에서 다른 국가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에는 6,700명으로 가장 가까운 경쟁국인 미국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이후 부유한 러시아인의 유출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떠나는 러시아인 중 상당수가 UAE로 향하고 있다. 또한 UAE는 인도 고액 자산가들에게도 강력한 매력이 있다. 양국이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적 전망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유입될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포르투갈, 일본이다.

반면 중국, 영국, 인도, 한국,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중화민국), 나이지리아, 베트남은 2024년 백만장자 순유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2만 명의 백만장자가 다른 국가로 이주했다. 올해는 12 8,000, 2025년에는 13 5,0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뉴월드 웰스의 연구 책임자인 앤드류 아모일스는 이러한 부와 인재의 해외 이주에 따른 혜택은 매우 광범위하고 밝혔다.

그는이주하는 백만장자들은 한 국가로 이주할 때 돈을 가져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환 수익의 중요한 원천이다. 또한 이들 중 약 20%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새로운 국가에서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가 및 회사 설립자이며, 이 비율은 천만장자와 억만장자의 경우 60%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