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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디는 'Rebooz 머신'이 중동국부펀드인 ADQ를 통해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실물테스트(POC)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Rebooz기술은 전기분해로 물 2ℓ 10㎾의 전기만으로 빠르게 수소로 생성해 차량의 분해 없이 흡기부터 배기 단계에 이르는 차량 계통 전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소 엔진크리닝' 기술이다.

특히 차량이나 기계장치의 손상 없이 노후한 차량의 성능을 회복시켜 주는 높은 수준의 기술로 이미 운용 중인 차량, 설비 등의 급격한 폐기, 교체 없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Rebooz기술은 ADQ가 주관하는 수요기술에 최종 선정돼 EAS (ETIHAD Airport Service)와 계약을 통해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실물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진행한다"라며 "중소기업기술로 국제공항에 진출할 수 있게 됨은 큰 의미를 가진다 그 이유는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더욱 엄격한 안전성과 기술 진보성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ebooz 팀은 ADQ로부터 아부다비 국제공항 특수차량 약 660여대의 리스트를 이미 확보해 차량에 맞는 서비스 매뉴얼을 보강 중이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