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마약 투약 사망” 프렌즈 유명배우, “의사 포함 여러명 기소”…죽음 원인 밝힌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4-07-03

본문

미국 인기드라마 '프렌즈'로 유명한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 여러 명이 기소될 전망이다.

연예매체 피플은 6월 30일(현지시간) “처방약 케타민의 급성 부작용으로 인한 매튜 페리의 사망은 현재 진행 중인 범죄 수사의 발단이 되었다”면서 “지난 7개월 동안 당국은 배우가 이 강력한 약물을 어디서 구했는지 조사했다”고 전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혈액에서 검출된 케타민의 농도는 전신 마취 시 사용되는 양과 같았다.

법 집행기관 소식통은 피플에 “여러 사람이 기소되어야 하며,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미국 검찰이 기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전 연방 검사 니마 라마니는 “과잉 처방을 하고 환자를 전혀 보지 않는 의사기 기소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DME)은 매튜 페리의 사망 원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케타민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기타 치료하기 어려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대체 요법으로 사용되는 해리성 마취제이자 향정신성 약물이다.

검시국은 "페리의 사망의 주요 치명적 영향은 (케타민에 따른) 심혈관 과잉 자극과 호흡 저하"라고 밝혔다. 또한 익사, 관상동맥질환, 부프레노르핀(오피오이드 사용 장애 치료에 쓰이는 약물) 효과 등도 그의 사망 원인으로 봤다.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해 10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욕조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