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이죠? 날개가 부러진 새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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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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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은 비긴급 신고 전화(901번) 대원들이 이웃이 닭에게 독을 먹였다는 신고나, 해변에서 날개가 부러진 새를 발견했다는 신고와 같은 이상한 신고 전화를 많이 받고 있으나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찰 지휘통제부 신고 센터 소장 Mohammad Ali Obaid은 작년에 비긴급 신고 전화 901번으로 수천 건의 기이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한 유럽계 여성은 Jumeirah Beach에서 날개가 부러진 새를 발견하고 가엾어서 구급차를 보내 달라고 신고했다. 우리는 경찰차를 보내 그 여성과 새를 동물 치료 센터로 데려갔다.“라고 그는 말했다. 가장 기이한 신고 전화 중 하나는 한 아랍인 여성이 새벽에 7살짜리 아들이 침대에서 사라졌다는 신고였다. "우리는 즉시 순찰차를 보내 그 집을 수색했고 그 아이가 옥상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아이는 숙제를 하지 않아서 선생님에게 혼이 날까 봐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숨었다고 말했다.“고 그는 밝혔다.

작년에 교통 벌금 50%삭감 조치 이후 901번으로 걸려오는 대부분의 전화는 교통 벌금 삭감에 관한 문의이다. 또한 범죄 경력 증명서 발급 문의도 많이 걸려온다. "한번은 집에서 닭을 키우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 그는 이웃이 주거 지역에서 닭을 키우지 말라고 요구한 후 자신의 닭 몇 마리가 죽었다며 이웃이 닭에게 독을 먹인 것 같다고 신고했다. 휴대폰 요금을 내거나 콜택시를 불러달라는 전화나,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달라는 아이의 전화 등도 재미있는 신고였다. 우리는 모든 신고에 대해 적절한 담당자를 안내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긴급 상황에는 901, 긴급 상황에는 999번에 전화하도록 주민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