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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주민들에게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가짜 부동산 매물 목록에 대한 경고가 내려졌다. 경찰 당국은 가짜 부동산과 관련하여 사기꾼들이 새롭게 사용하고 있는 진화된 수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기범들은 매력적인 가격과 함께 실존하지 않는 부동산 사진을 게시하여 피해자를 유인해 피해자가 관심을 보이고 선금을 입금하면 사기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8일 아부다비 경찰은 임대 계약 문서와 관련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동산 사기의 구실로 자주 이용되는 임대료 인하에 대한 거짓 약속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 세입자는 반드시 등록된 임대 중개업체를 통해 임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 공인 부동산 사무소에 연락하기

- 중개인 또는 대리인에게 에미리트 신분증 제시 요청하기

- 공인된 사무소에서만 명세서 등록

- 해당 사무소에서만 서류 제공

- 봉인된 영수증 받기

- 공식 계약서 보관

- 부동산이 관련 정부 부문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최근 두바이 토지 당국은 허위 매물을 단속하고 부동산 중개인에게 디지털 플랫폼에서 판매 또는 임대할 수 없는 모든 부동산을 삭제하라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두바이 토지국은 부동산 중개인에게 더 이상 판매 또는 임대할 수 없는 부동산 광고를 삭제할 수 있도록 3일의 기한을 주었다.

부동산 목록 웹사이트는 모든 목록이 유효하고 가짜 목록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스템을 두바이 토지국(DLD) 웹사이트와 통합하도록 요청 받았다.

 

취업 사기

또한 아부다비 경찰은 구직자들에게 ‘가짜 채용’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공식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가짜 온라인 회사 페이지를 만들어 공인된 채용 기관으로 위장하여 사람들을 속인다. 이들은 이러한 가짜 일자리로 지원자들을 속여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기 행각들을 하는 것이다.

 

당국은 익명의 개인으로부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거나 어떤 형태로든 사기를 당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가거나 보안 서비스 8002626에 연락하여 신고할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또한 2828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경찰이 이러한 사기 행위에 대처하고 사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