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고우석, 7월 말 콜업될 수 있을까?...마이애미, 스캇 등 수 명의 불펜 투수 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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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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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일(한국시간 7월 31일)이 다가오면서 고우석의 콜업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고우석은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점보슈림프에서 뛰고 있다.

트리플A에서 16경기에 등판, 21이닝을 던져 23피안타(4피홈런 포함) 10실점(10자책)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좋은 기록이 아니다. 최근 2경기서는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이 성적으로는 당장 콜업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반등할 경우 기대를 할 수도 있다.마이애미 헬럴드는 9일 마이애미가 마무리 태너 스콧을 트레이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주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스콧은 말린스가 9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부터 트레이드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저스, 양키스, 필리스, 오리올스 등 무려 12개 팀이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이애미와의 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나간다. 마이애미는 잡을 생각이 없다. 따라서 마감일 전까지 반드시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

스콧은 이번 시즌 5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250만 달러가 조금 넘는 돈만 주면 된다.마이애미 헤럴드는 또 마이애미가 왼손 투수 앤드류 나디를 비롯해 우완투수 캘빈 포셔와 데클란 크로닌을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

이들이 트레이드되면 고우석의 콜업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트리플A에 17명 투수 중 9명이 40인 로스터에 포홤돼 있다는 점이다. 고우석은 마이너 신분이다.고우석이 신분의 불리함을 뚫고 전격 콜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머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