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l Tayer 재무장관, “UAE는 세율 인상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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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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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는 중기적으로 VAT(부가가치세)또는 소비세를 인상할 의사가 없다고 Obaid Al Tayer 재무 담당 국무장관이 밝혔다. Al Tayer 장관은 10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향후 5년 내에 부가가치세(VAT) 또는 소비세 인상 예정이 없다. 또한 현재 소득세 도입에 관한 조사나 입법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UAE 재무부가 법인세 도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도입까지는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우리는 법인세를 도입할 예정이 없으나, 시행 가능한 법인세 체계에 대해 연구 중이다. 우리는 법인세 관련 입법 초기 단계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10월 1일 UAE에서 시행된 소비세 효과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직 효과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정부는 연말이 되어야 얼마나 많은 세입이 들어왔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율에 대한 Al Tayer장관의 발표는 UAE가 정부 세입을 늘리기 위해 VAT 세율이나 소비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에 대한 답변으로 발표되었다. 1월 말 S&P Global Ratings의 보고서는 일부 GCC 국가가 현행 5%에서 10%로 VAT 세율을 두 배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VAT는 2018년 1월 1일부로 시행되고 있다.
"법정 세율과 실효 세율의 불일치로 인해, 일부 GCC 국가 정책 입안자들은 부가가치세 세율 인상(아마도 10%으로)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정부 세입은 평균적으로 국내 총생산 (GDP)의 1.7~2%만큼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UAE가 시행 규칙을 통해 현재 세율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해 소비 세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현재 소비세 세율은 탄산 음료의 경우 50%, 에너지 음료 및 담배 제품의 경우 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