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연달아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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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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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Attar Group이 건설한 Gevora호텔이 이번 주 개업함에 따라, Shaikh Zayed Road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 연달아 들어선다. 75층으로 된 이 호텔은 높이 356미터(1,167.98피트)이며 52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호텔은 DIFC단지 인근에 위치했으며 Emirates Towers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Al Attar Group의 Gevora호텔은 높이 1,165피트인 JW Marriott Marquis Hotel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 호텔은 1,60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에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중 하나인 높이 1,093피트의 Rose Rayhann과 높이 1,053피트의 Burj Al Arab이 있다. Al Attar Group은 Shaikh Zayed Road에 다수의 고층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높은 호텔 순위에 있는 대부분의 다른 호텔은 중국 건설사의 주요 호텔 프로젝트이다. Gevora 호텔이 2월 12일에 개점하여 두바이와 중국은 고층 호텔 순위에서 호각세를 이루게 되었다. Al Attar Group은 Shaikh Zayed Road에 다수의 고층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중국과 두바이의 몇몇 건설사들이 고층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부터 고층 호텔 순위 경쟁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2000년 4월에 Shaikh Zayed Road에서 Emirates Towers가 개업하면서 고층 빌딩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전에는 Shaikh Zayed Road 반대편과 Crowne Plaza인근의 빌딩들이 고층 빌딩의 전부였다. 이후 두바이에서 본격적인 부동산 자유보유구역 건설 붐이 시작되었고 Burj Khalifa를 비롯해 DIFC단지 내에 다수의 유명 고층 빌딩이 건설되었다. 이후 Business Bay와 Executive Towers의 고층 빌딩들도 경쟁에 참가했다.

이제 Gevora호텔이 개업 준비가 된 상황에서 앞으로 Shaikh Zayed Road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미 고층 건물이 집중되어 있는 이 지역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공간이 남아 있을까? 50억 디람이 투자된 Emirates Towers Business Park가 거론되면서 새로운 건설 붐의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리고 Shaikh Zayed Road 인근에 Jumeirah Lake Towers를 건설한 회사인 DMCC가 두 개의 ‘초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는 "Uptown Dubai"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