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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비자를 신청할 때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곧 발표된다는 소식이 22일 전해졌다. 연방 신원, 시민권, 세관 및 항만 보안청(ICP)은 ‘관광 비자를 위한 건강 보험’이 ‘혁신적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수하일 사이드 알 카일리 ICP 청장은 “이 프로젝트가 관광객들이 ICP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동안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응급 상황에서 의료 보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UAE의 모든 주요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의 ‘가격 책정 및 발급’을 관리하는 전자 플랫폼을 통해 건강 보험 가입 절차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환영 받는 조치

페트라 보험 브로커스의 매니징 파트너 람지 구라니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이는 현지 의료 시스템과 방문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구라니는 “모든 여행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예상치 못한 의료 응급 상황 발생 시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는 정부와 민간 병원이 방문객의 응급 치료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객들이 이 보험이 무엇을 보장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을 위한 더 나은 경험

업계 다른 관계자들도 이번 조치가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최고 휴양지로서 UAE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썸베이 헬스케어 부사장인 아크바르 모이딘 썸베이는 “이번 조치는 의료 보험과 관광 비자 신청을 결합한 진보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여행객에게 건강 보험은 예상치 못한 의료비, 특히 응급 치료에 대한 필수적인 보호 장치다. UAE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비자를 신청하는 순간부터 건강과 안전이 우선시된다는 것을 알고 이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방문객들은 응급 상황 발생 시 항상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관광객들에게도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동화된 건강 보험 절차가 시행되면 방문객들은 경쟁력 있는 보험 옵션을 제공하는 보험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의료 보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관광객들은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안전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휴양지로서 UAE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