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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에미레이트 몰(Mall of the Emirates)와 주변 도로 및 교차로 입구를 확장하고 개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약 1억 6,500만 디람이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 개선도 포함된다.

에미레이트 몰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단일 차선을 갖춘 300미터 길이의 다리도 건설된다.

 

새로운 다리

마타르 알 타예르(Mattar Al Tayer) RTA 청장은 “이 프로젝트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단일 차선 300m의 다리를 건설하여 아부다비와 제벨 알리에서 오는 운전자들이 에미레이트 몰 주차장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현재 움 수카임 교차로의 경사로를 남쪽으로 넓혀 교차로를 개선하여 움 수카임 스트리트에서 쇼핑몰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기존 다리로 차량 이동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 타예르 청장은 “추가 작업에는 몰 주변 2.5km에 이르는 지상 도로를 개선하고, 신호가 있는 지상 교차로 3곳을 개발하고, 에미레이트 몰 지하철역의 버스 정류장을 개조하고, 켐핀스키 호텔 옆 도로를 일방통행에서 양방향으로 전환하고,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개선 작업에는 포장, 조명, 교통 신호, 빗물 배수 시스템, 조경 공사도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와 제벨 알리에서 에미레이트 몰로 오는 차량의 이동 시간을 10분에서 단 1분으로 크게 단축할 것이다. 또한 움 수카임에서 몰로 오는 운전자들의 이동 시간도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어 몰 주변 도로의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