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세계에서 14번째로 혁신적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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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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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3회 두바이 혁신 지수 (Dubai Innovation Index)에서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도시들을 제치고 14위에 올랐다. 14위를 차지한 두바이는 베를린, 마드리드, 상하이, 상파울루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두바이 혁신 지수는 UAE 혁신의 달을 맞아 2018년 PwC (Price waterhouse Coopers)와 공동으로 두바이 상공 회의소가 집계한 것으로 전세계 도시 및 산업 수준의 혁신 성과를 측정하고 주요 문제점 및 강점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두바이 상공 회의소의 Hamad Bu Amim 사장 겸 CEO는 "이번 지수는 두바이가 지식 기반 경제와 글로벌 혁신 허브로의 전환 분야에서 계속해서 큰 진보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혁신을 촉진하려는 노력이 사회 각 부문에서 진행 중이며, 두바이 전역의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말했다. 세계 30개 도시 중 혁신 성과가 가장 높은 도시는 홍콩으로 순위가 작년보다 2위 올랐으며, 뉴욕 (2위), 런던 (3위), 싱가포르 (4위), 서울 (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두바이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몇 년 동안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유일한 두 도시였다.

지난 24일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두바이 혁신 지수 보고서는 두바이 정부가 장기 혁신 전략 채택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보인 가운데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지식 기반 경제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민간 부문 혁신 지수는 올해 3% 상승했으며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는 6% 상승했다. 이 지수는 주요 기업 및 기관의 대표를 비롯한 두바이의 비즈니스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샘플에서 실시한 심층 조사에 따라 집계되었다.

이 보고서는 두바이의 민간 부문에서 지난해에 더욱 많은 기업이 혁신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혁신 역량 개발을 위한 조치를 채택했으며, 민간 및 공공 부문 모두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적 재산권 규정 및 법률을 시행하기 위한 노력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박스 기사: 제 3회 두바이 혁신 지수는 견고한 혁신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해 일련의 권장 사항을 제안했다. 이 제안 사항은 교육 기관과의 협력 증대, 일관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 국제적 생태계와의 협력 촉진, 기업가와 중소기업에 더 많은 자금 조달 기회 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