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에서 자동차 판매 사기로 2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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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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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은 74건의 사기 사건을 처리했으며, 가짜 수표나 부도수표로 인터넷에서 자동차를 구입하여 사람들을 속인 2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두바이 경찰은 두바이 경찰청장 Abdullah Khalifa Al Merri의 지시에 따라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체를 조직했다. 두바이 경찰청의 범죄 수사부 총책임자인 Sarem Al Rumaithi는 이러한 범죄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에 관한 12건의 권고안을 관련 당국에 제출하여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Al Rumaithi는 말했다. 경찰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주민들에게게 차량 판매시 현금을 받거나 충분한 보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자동차 사기범들이 주말 동안 수표로 대금을 납부하면 일요일이 될 때까지 수표가 승인될지 반송될지를 알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목요일에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위조 수표나 부도 수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기범들은 자신의 명의로 자동차를 등록하자마자 다른 구매자에게 판매하고 현금을 챙긴 후 사라진다.

경제 범죄 부서 부책임자 Omar Mohammad Bin Hammad는 작년에 74건의 수표 사기를 처리했으며 27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Bin Hammad는 “주민들은 자동차를 판매할 때 수표를 받으면 주의해야 한다. 차를 판매하기 전에 은행에 가서 수표가 진짜인지 확인하고, 구매자의 계좌에 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바이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 판매 또는 구매 사기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로 교통국 (RTA)관계자 Sultan Abdullah Al Marzouqi는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매수인과 매도인이 은행 확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RTA와 은행 간에 자동차 소유권 이전에 관한 전자적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대출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한 소유자는 은행의 승인 없이 자동차를 판매할 수 없다"고 Al Marzouqi는 말했다. 그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11만 건의 소유주 이전 거래가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일부 주민들이 사기범이 자동차 가격을 깎지 않고 수표를 주면 여기에 현혹된다는 점이다. 피해자들은 높은 가격에 차를 팔았다고 착각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경찰 권고안
권고안 중 하나는 자동차를 판매한 후 2일 이내에는 자동차 등록 또는 소유권 이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권고안은 자동차 판매자가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현금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하게 하는 것이다.

박스 기사
두바이 검찰의 Mohammad Hussain Al Hamad 검사는 경찰이 이 사건을 부도수표 사건이 아니라 사기 사건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에서 "우리는 사건을 조사하여 사기인지 부도수표 사건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근거하여 법원에 회부한다. 앞으로 이런 사건은 사기로 처리될 것이다. 이런 경우 분쟁은 형사 소송이 아니라 민사 소송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사기 사건 범인은 1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