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 거주자의 65%가 UAE에 영구적으로 거주하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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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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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UAE에 사는 외국인들의 저축과 투자 습관을 조사한 결과, UAE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65%가 UAE에 영구적으로 거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 투자 및 보호 솔루션 제공 업체 Friends Provident International (FPI)은 2017년 11월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기타 서구 및 아시아 등 여러 국가 출신의 565명의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FPI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 (CMO) Philip Cernik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UAE 외국인 거주자들의 생활 습관과 미래 목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그는 말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44%의 응답자가 UAE에 거주하는 주요 이유로 높은 수입의 가능성, 34%는 취업 기회를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20%는 UAE에서 부동산을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58%의 학부모는 자녀가 UAE에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외국인들이 UAE에서 그들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UAE에 영구적으로 머물고 싶어한다는 점은 흥미롭다. "이것은 UAE의 생활 방식과 외국인에 대한 호의를 보여주며, 또한 UAE 생활에 있어 경제적 잠재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라고 Cernik은 말했다.

누가 저축을 하는가?
그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UAE 거주를 원하는 주요 이유로 외국인 거주자의 34%가 UAE의 취업 기회, 거의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가 높은 소득을 꼽았으며, 56%는 풍족한 생활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응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다수의 외국인들이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두바이에서 만족스럽게 생활하며 소득을 자기 생활에 소비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세계 경제 상황이 예전보다 다소 나빠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최근 설문 조사 결과와 2013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사람들은 5년 전보다 경제적 상황이 다소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에게 경제적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거주자의 21%가 부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15%만이 은퇴에 대비해 저축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혹은 필요한 만큼 저축하지 않고 있다는 이 차이는 흥미롭다. 사람들의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라고 Cernik은 말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61세에서 65세 사이에 은퇴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가 부분적 보장 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13%만이 평생 보장되는 생명 보험에 가입해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외국인 거주자들은 생명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입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그들이 노후 대비에 대해 신뢰할 만한 조언을 얻지 못 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문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되지 않았거나 보험 회사들이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라고 Cernik은 말했다.

투자 습관
UAE 외국인 거주자들의 투자 습관을 조사한 결과, 저축을 한 사람의 20%는 UAE에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했고 33%는 자영업을 위해 저축하고 있었다. "UAE에 영구적으로 거주하려는 많은 외국인들은, 자영업을 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면 갱신 가능한 6개월짜리 비자를 발급받아 더 거주할 수 있다. 국적과 관계없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UAE에 영구적으로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라고 Cernik은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소유에 대한 관심을 국적별로 분류해 보면 외국인 중에서 남아공 사람들이 UAE 부동산 구매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연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인도인들은 주로 자영업과 자녀 교육을 위해 저축했으며, 은퇴나 부동산 구매를 위한 저축의 비중이 낮았다.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변화하고 있다. 2013년에 사람들은 금, 채권 및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저축했지만 이제 그들은 주식과 증권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Cernik은 설명했다.

그는 최근 UAE의 부가가치세 도입이 저소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화를 통해 사람들은 더욱 단일화되고 있으며, 그들의 태도와 행동은 더욱 유사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국적이 다른 사람들 간에 더 뚜렷한 차이가 있었지만, 문화적 장벽이 무너지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점점 더 많이 교류하면서 사람들의 태도가 비슷해지고 있다."라고 Cernik은 말했다. 그는 많은 외국인들이 두바이의 다국적 문화를 접하면서 자신들의 전통과 UAE문화의 혼합을 경험하게 되고 결국 생활 습관이 변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